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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 ]
Journal of Social Science - Vol. 36, No. 3, pp.3-25
ISSN: 1976-2984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Jul 2025
Received 18 Feb 2025 Revised 20 Jun 2025 Accepted 15 Jul 2025
DOI: https://doi.org/10.16881/jss.2025.07.36.3.3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정: 귀인정서이론과 접촉가설의 적용

여채연 ; 서미경
경상국립대학교
The Social Stigma of Gambling Addiction: Application of Attribution Affection Theory and Contact Hypothesis
Chaeyeon Yeo ; Mikyung Seo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서미경, 경상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501, 사회과학관(151동), E-mail : welseo@gnu.ac.kr 여채연, 경상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제1저자)

초록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잘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진 귀인정서이론과 접촉가설을 도박중독(자)에 적용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정을 이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반낙인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귀인정서이론을 적용하여 도박중독의 원인과 통제가 개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 정서(동정, 분노, 두려움)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설을 설정하였다. 또한 접촉가설을 적용하여 도박중독(자)와의 직접적, 간접적 접촉수준이 정서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성인 4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개인에게 높은 책임성을 부여할수록 동정은 줄어들고 두려움과 분노는 높아져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하였고, 이중 ‘두려움’ 정서 반응이 사회적 거리감을 가장 잘 예측하였다. 반면, 접촉 수준이 높을수록 동정이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기도 하지만, 분노 또한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하기도 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접촉 수준과 두려움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박중독에 대한 차별화된 반낙인 전략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pply attribution-affection theory (well-known for explaining the social stigma of people with mental illnesses) and the contact hypothesis to gambling addiction. This approach seeks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social stigma towards individuals with a gambling addiction, and proposes anti-stigma strategies based on the results. Initially, the study hypothesizes that according to attribution-affection theory, perceiving the causes and control of gambling addiction as a matter of personal responsibility affects social distance, and is mediated by emotions such as pity, fear, and anger. Additionally, based on the contact hypothesis, the level of direct and indirect contact with individuals suffering from a gambling addiction influences social distance and is mediated by emotion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462 adults. The findings reveal that attributing greater personal responsibility results in decreased pity and heightened fear and anger, thereby increasing social distance. Fear emerged as the strongest predictor of social distance. Conversely, the results interestingly show that while higher levels of contact increase feelings of pity, thereby reducing social distance, they also increase anger, which could lead to an increase in social distance.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contact level and fear. Based on these results, we propose differentiated anti-stigma strategies for gambling addiction.

Keywords:

Gambling addiction, Attribution affection theory, Contact hypothesis, Social stigma, Personal responsibility

키워드:

도박중독, 귀인정서이론, 접촉가설, 사회적 낙인, 개인적 책임성

1. 서 론

중독(addiction)은 행동 통제의 장해와 갈망, 자신의 행동에 대한 문제 인식 부족, 절제의 어려움 등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정신건강 문제로(Nolan, 2024) 약물 및 알코올 중독을 포함하는 물질중독과 도박 및 게임중독을 포함하는 행위중독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중독은 개인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만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여 오래전부터 주목받아 온 문제이다. 특히 행위중독에 해당하는 도박중독은 최근 온라인 도박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성 도박의 유병률이 1.41%이고(Tran et al., 2024), 이에 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581조 이상으로 추정된다(Abbott, 2017). 한국에서는 그 심각성이 더 하다. 21년을 기준으로 일반 국민의 도박중독 유병률은 5.5%(중위험(3.4%) + 문제성(2.1%))로, 약 237만 명이 도박중독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국립정신건강센터, 2023). 그러나 도박은 합법 시장보다 불법 시장이 훨씬 커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장성원, 2024) 사법당국이 인지하지 못하는 암수율이 99.9%에 이를 것으로 추정(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2022)된다. 따라서 실제 도박중독의 유병률은 5.5%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 심각한 것은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사회적 상호작용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도박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아져 도박중독이 ‘저연령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박사범의 평균 연령이 16.1세로 낮아지고 있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도박문제는 마치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진한, 2024). 이처럼 한국의 도박중독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역시 급증하여, 2050년경에는 한국 사회가 부담하게 될 비용이 약 361조 원(한국 GDP 약 1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전종설, 김세완, 정익중, 조상미, 김선민, 2011).

도박중독은 과거 ‘충동조절장애’ 범주에 속했었으나 DSM-Ⅴ(2013)에서는 ‘물질관련 및 중독 장애의 비물질관련장애’로 재분류되어 도박장애(Gambling Disorder)로 명칭이 변경되었다(이민규, 2020). 이는 다른 정신건강 문제와 달리 ‘금전적인 문제’가 함께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적이다(박근우, 2018). 금전적인 문제가 당사자를 넘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중등도 이상의 중독에 이르면 직업적 장애를 유발하여 경제적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높은 암수율과 불법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스스로 치료를 요청하지 않는 한 그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사행산업감독위원회, 2022). 따라서 도박중독은 본인이 문제를 인지하고, 스스로가 전문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문제 인식 초기부터 적극적인 도움 및 치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박근우, 2018). 그러나 실제 도박중독문제로 인해 치료를 받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2023년 한 해를 기준으로 도박중독 치료를 받은 사람은 2,743명이었으며(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 이는 도박중독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0.12%밖에 되지 않는다(여채연, 서미경, 2024). 이처럼 이들의 치료를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다른 정신장애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낙인’을 들 수 있다(Hing, Holdsworth, Tiyce, & Breen, 2014; Rockloff & Schofield, 2004).

사회적 낙인이란, 사회에서 수용되기 어려운 부정적 속성이나 특정 정체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가치 절하되는 것을 의미한다(Goffman, 1963, p. 4). 이는 인지, 정서, 행동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특정 속성이나 그러한 속성을 가진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부정적인 정서 반응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차별과 같은 행동적 반응이 나타나는 과정으로 이해된다(서미경, 이민화, 박근우, 2020, 20쪽). 대부분의 정신장애가 이러한 사회적 낙인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도박중독의 문제를 가진 집단은 다른 정신장애 유형보다 사회적으로 더 큰 낙인이 부여되는 경향이 있다(서미경, 박근우, 이민화, 2017). 이는 도박중독의 본질적인 특징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는데, 도박중독은 승패의 불확실성에 매달리고 그러한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며(유서구, 강경화, 김용석, 이석호, 2017), 추격매수나 재정적 붕괴 등 심각한 경제적 문제로 이어진다는 특징을 가진다(중독포럼, 2013). 이렇듯 도박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적, 법적 문제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가정과 사회적 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되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 개인에게 더 많은 비난과 낙인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서미경 외, 2017). 실제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2008)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회에서 ‘도박’은 비도덕적이고 불건전한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치료에 대한 태도도 매우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결국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게 된다(박근우, 서미경, 2012)는 것이다. 따라서 도박중독자의 조기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는 사회적 낙인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정을 이해하는 데 가장 유용한 이론으로 귀인정서이론과(attribution affection theory) 접촉가설(contact hypothesis)을 들 수 있다(Anagnostopoulos & Hantzi, 2011; Link & Cullen, 1986). 귀인정서이론은 특정 질병의 원인과 통제 소재를 인식하는 방식에 따라 정서적 반응 및 행동적 반응이 결정된다는 전제를 가진다(Weiner, 1995). 이는 사회적 낙인 속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차원인 통제성(controllability)에 해당하는 것으로 낙인 속성 원인과 그것을 유지하거나 없애는 것에 대한 책임을 대상자에게 부여하느냐와 관련된다(Dovidio et al., 2000, p. 5). 따라서 정신건강 문제 역시 원인이나 그것을 유지 혹은 통제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개인에게 둘 경우,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분노를 느껴 차별 행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반대로 개인이 통제할 수 없다고 인식할 경우, 대상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으므로 동정심이 생기고 그들을 돕고자 하는 행동이 나타난다고 본다(Watson, 2001, p. 9). 귀인정서이론을 주요 정신장애에 적용한 연구에 따르면, 이론이 지지된다는 결과(박근우, 서미경, 2012; Feldman & Crandall, 2007; Martin, Pescosolido, & Tuchl, 2000)와 완전히 지지되지 않는다는 결과(서미경, 김정남, 이민규, 2010; Angermeyer & Matschinger, 2005; Mannarini, Taccini, Sato, & Rossi, 2022)가 혼재되어 나타난다. 접촉가설은 반낙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주요 이론적 근거로서 서로 다른 집단 구성원들 간의 접촉 경험으로 인한 친숙함이 상대집단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정서 및 행동적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제한다(Link & Cullen, 1986). 즉, 접촉이 이루어지면 부정적인 편견이 변화되고, 변화된 인식에 의해 대상자와의 상호작용의 지속성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주요 정신장애에 적용하면, 사회화과정에서 가지게 된 정신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접촉으로 인해 변화되고, 그에 따라 차별적 행동이 감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근거한 기존의 연구들에 의하면 거의 예외 없이 접촉 경험이 많을수록, 친숙함이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감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서미경 외, 2010; 이민화, 서미경, 최경숙, 2016; Anagnostopoulos & Hantzi, 2011; Corrigan, Green, Lundin, Kubiak, & Penn, 2001). 이처럼 조현병이나 우울증 등 주요 정신장애에 대한 낙인과정을 이해하고 반낙인을 제안하기 위해 귀인정서이론과 접촉가설을 적용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져 왔으나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매우 제한적이다.

국외에서는 도박중독을 대상으로 사회적 낙인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귀인정서이론(Feldman & Crandall, 2007; Hing, Russell, Gainsbury, & Nuske, 2016a; Hing, Russell, & Gainsbury, 2016b; Horch & Horgins, 2008; Peter, Li, Pfund, Whelan, & Meyers, 2019; Jännes, Gerz, & Pennonenl, 2012)과 접촉가설을 적용한 연구들(Brown & Russell, 2020; Dhillon, Horch, & Hodgins, 2011; Hing et al., 2016b; Horch & Horgins, 2008)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귀인정서이론이 지지된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으나, 접촉은 긍정적인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에서부터 지지되지 않는다 혹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까지 다양한 결과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회적 낙인은 특정 사회적, 시대적, 문화적 맥락 내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개념(서미경 외, 2020, 16쪽)이고 특히 중독의 문제는 나라마다 법적 규제가 다르고 허용수준이 다르므로 국외 연구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낙인에 초점을 둔 국내 연구들(박근우, 서미경, 2017; 서미경 외, 2017)은 다른 정신장애 유형과는 구별되는 낙인의 양상이 존재한다고 보고한다. 즉, 도박중독은 물질중독과 마찬가지로 질병의 원인을 개인이 통제할 수 있다고 보는 경향이 높았지만, 물질중독과 달리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 인식은 낮았다. 그럼에도 도박중독에 대한 부정적 정서 및 사회적 거리감은 물질중독 못지않게 높다고 하였다. 그 외에 도박중독을 다룬 국내연구는 대부분 대중의 인식 및 실태조사(김진훈, 윤해주, 이태경, 2006; 박창우, 최정헌, 권미경, 박진경, 2014; 이소정, 윤해주, 이태경, 민성호, 2003; 이학승, 박창우, 최정헌, 권미경, 박진경, 2014; 현미열, 김문두, 2009)에 초점을 두거나 중독자를 대상으로 자기 낙인을 다루고 있다(김희영, 김남형, 양소남, 박소연, 2024; 박정미, 최웅용, 2023; 이근무, 이혁구, 2019; 이동준, 박채림, 2022). 이와 같이 낙인의 일부 요소에 대한 연구만으로는 도박중독의 사회적 낙인 과정을 이해하기 어렵고, 반낙인 전략을 제안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낙인을 잘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귀인정서이론과 접촉가설을 도박중독(자)에 적용하여 사회적 낙인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즉, 도박문제에 대한 책임성 인식이 정서적 반응(두려움, 분노, 동정)을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귀인정서이론)과 도박중독자에 대한 직·간접적 접촉이 정서적 반응을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접촉가설)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박중독이 다른 정신장애 유형과 구별되는 낙인의 양상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증거에 기반한(evidence-based) 반낙인전략을 제안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2. 이론적 배경

1)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낙인 이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그들의 회복에 필수적인 주거, 고용, 사회적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한하고, 치료적 도움과 지속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핵심 요인이다(서미경, 이민화, 박근우, 2020, 61쪽). 이러한 낙인으로 인해 정신장애인은 지역사회에 통합되지 못한 채 고립되고,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며, 이로 인해 대중의 낙인이 더욱 공고히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고, 어떤 요인들이 이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반낙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 과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이론적 근거로 귀인정서이론과 접촉가설이 활용되고 있다. 먼저 귀인정서이론은 ‘특정 질병의 원인과 그것을 없애거나, 유지하는 것에 대한 통제책임이 대상자에게 있느냐’에 대한 인식이 정서적 반응과 행동적 반응을 결정한다는 것이다(Weiner, 1995). 즉, 정신장애를 개인이 통제할 수 있다고 인식할 경우,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문제를 야기하는 것에 분노를 느껴 차별적 행동이 나타나게 되지만,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귀인할 경우 동정을 느껴 도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Horch & Hodgins, 2008).

귀인정서이론을 정신장애에 적용한 연구는, ‘원인 인식’을 통해 귀인을 조사한 연구와 ‘책임성 인식’을 통해 귀인을 조사한 연구로 나눠진다. 먼저 ‘원인’으로 귀인을 이해한 연구들을 보면, 정신장애(인)의 원인을 개인적 원인(나쁜 성격, 생활습관 등)과 생물학적 원인(스트레스, 유전 등)으로 나누어 각 원인에 대한 이해가 정서적, 행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정신장애를 개인적인 원인으로 인식하는 경우, 생물학적 원인으로 인식할 때보다 사회적 거리감이 높지만(박근우, 서미경, 2012; Martin et al., 2000; Feldman & Crandall, 2007). 생물학적 장애로 인식할 경우, 스스로 정신장애를 통제할 수 없다는 인식이 오히려 두려움을 증가시켜 사회적 낙인이 증가된다는 결과들(박근우, 서미경, 2012/2017; 서미경 외, 2010; Angermeyer & Matschinger, 2005; Mannarini et al., 2022)도 있어 귀인정서이론이 반드시 지지된다고 볼 수는 없다. 다음으로 원인이 아닌 장애에 대한 개인적 책임성 인식이 정서 및 행동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본 연구들에서는 비교적 일관성 있게 원인과 통제가 개인적 책임이라고 인식하는 경우 사회적 거리감이 직접 증가되기도 하고(Angermeyer & Matschinger, 2004), 부정적 정서 반응(분노, 두려움)을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된다고(Corrigan, Markowitz, Watson, Rowan, & Kubiak, 2003)하였다. 이러한 귀인정서이론을 도박중독(자)에 적용하면, 도박중독에 대한 대중의 책임성 인식은 정서(동정, 두려움,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할 수 있다.

접촉가설은 사회적 낙인과정을 이해하는 근거일 뿐 아니라 낙인감소전략에 대한 이론적 근거로도 활용되고 있다. 접촉가설에 의하면, 낙인을 부여하는 집단과 낙인대상자 집단 사이의 직접적, 간접적 접촉을 통해 상대집단에 대한 친숙함(familiarity)이 형성되면, 서로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감소되어 긍정적 상호작용이 증진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Simon, 2008). 이를 정신장애(인)에게 적용하면, 어떤 형태로든 일단 정신장애인과 접촉이 이루어지면 친밀감이 형성되어 두려움 등의 부정적 정서는 줄고, 긍정적인 정서가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볼 수 있다(김선자, 서미경, 2025; Maunder, White, & Verrelli, 2019). 이러한 접촉가설을 주요 정신장애에 적용한 연구들에 의하면, 정신장애인과의 접촉 경험은 두려움 및 위험성 인식을 감소시키고(Link & Cullen, 1986; Penn et al., 1994), 편견을 줄였으며(서미경 외, 2010; Anagnostopoulos & Hantzi, 2011), 사회적 거리감 또한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서미경 외, 2010; 이민화 외, 2016; Angermeyer, Matschinger, & Corrigan, 2004; Anagnostopoulos & Hantzi, 2011)고 하였다. 이처럼 대부분의 연구 결과들은 예외 없이 접촉 경험이 사회적 낙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반면, 약물중독에 접촉가설을 적용한 연구들(Van Boekel, Brouwers, Weeghel, & Garretsen, 2013; Taylor et al., 2021; 김선자, 서미경, 2025)은 접촉이 동정을 증가시키고, 비난을 감소시키기도 하지만 그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다고 하였다. 접촉가설을 도박중독에 적용하면, 도박중독(자)과의 접촉수준은 정서(동정, 두려움,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할 수 있다.

2) 도박중독과 사회적 낙인에 관한 선행연구

도박중독은 증상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심각한 재정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개인뿐 아니라 주변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홍표, 김태우, 2010). 이러한 특성을 가진 도박중독은 다른 유형의 정신장애보다 사회적으로 부정적 반응이 높고, 치료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낙인 연구가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다룬 연구들을 살펴보면 크게 세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도박중독에 대한 낙인 속성을 주요 정신장애와 비교한 것과 다른 중독 유형과 비교한 것이 있고, 낙인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이론적 모형을 검증한 연구들이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도박중독에 대한 낙인 속성을 주요 정신장애(조현병, 우울증)와 비교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주요 정신장애보다 도박중독의 사회적 거리감이 더 높다는 결과(Feldman & Crandall, 2007)와 더 낮다는 결과(Hing, Russell, Nuske, & Gainsbury, 2015; Hing et al., 2016a; Horch & Hodgins, 2008)가 존재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도박중독이 조현병에 비해 나쁜 성격으로 귀인되는 경향이 높고(Hing et al., 2016a), 개인에게 더 많은 통제책임을 부여하며(Hing et al., 2015; Horch & Hodgins, 2008), 조현병에 비해 위험성은 적지만(Hing et al., 2016a; Horch & Hodgins, 2008) 일상생활에서 개인에게 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된다(Hing et al., 2016a).

두 번째 도박중독을 다른 중독 유형의 낙인 속성과 비교한 연구들이 있다. 먼저 같은 행위중독에 속하는 인터넷 중독과 비교(박근우, 서미경, 2017; Peter et al., 2019; Li & Whelan, 2024)했을 때 전반적으로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비난, 분노, 두려움 등의 정서 반응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Li & Whelan, 2024). 다음으로 다양한 물질중독과 도박중독을 포함한 몇몇 행위중독을 비교한 연구들이 있다. 대부분 물질중독에는 알코올, 헤로인, 암페타민, 마리화나, 코카인 등을 포함시켰으나, 행위중독으로는 공통적으로 도박중독을 포함하고, 그 외에는 연구자에 따라 쇼핑, 일, 포르노, 과식, 비디오 게임 등을 포함하기도 했다. 이 중 Nolan(2024)은 성인 101명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알코올 중독, 약물중독, 게임중독 간의 공감과 사회적 거리감 그리고 인지된 위험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감은 약물중독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도박중독, 알코올 중독, 게임중독 순이었다. 위험성 인식은 약물중독, 알코올 중독, 도박중독, 게임중독 순이지만, 공감은 도박중독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게임중독, 알코올중독, 약물 중독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박중독의 사회적 거리감은 약물중독보다는 전반적으로 낮지만 알코올 중독과는 유사하고, 게임중독보다는 높다고 할 수 있다. Lang과 Rosenberg(2017) 역시 알코올을 포함한 물질중독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도박중독보다 높다고 하였다. 한편, 물질중독과 도박중독의 개인적 책임성과 원인을 비교한 연구(Thege et al., 2015; Jännes et al., 2012)들에서는 전반적으로 도박중독이 물질중독보다 개인적 책임성이 크며, 중독의 원인을 개인적 성격 결함으로 보는 경향이 더 높았다.

마지막으로 도박중독에 귀인정서이론 및 접촉가설을 적용하여 사회적 낙인 과정을 이해하고자 한 연구들이 있다. 귀인정서이론을 적용한 연구 중 원인을 귀인 요인으로 본 연구들에서는 도박중독을 나쁜 성격, 의지력 부족 등으로 보는 경우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하고, 도움 의향은 줄어들었으며(박근우, 서미경, 2017), 중독자를 더 위험하고, 파괴적이라고 인식하였다(Hing et al., 2016b). 그러나 생물학적 원인(뇌 질환, 신경전달 물질의 장해)으로 인식하는 경우에도 위험성과 두려움을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하여 귀인정서이론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박근우, 서미경, 2017)도 있다. 이는 조현병과 같이 주요 정신장애를 원인으로 본 연구들(박근우, 서미경, 2012; 서미경 외, 2010; Angermeyer & Matschinger, 2005; Mannarini et al., 2022)과 유사한 결과이다. 다음으로 접촉가설을 적용한 연구들에서는 접촉수준과 사회적 거리감 간의 부적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결과(Dhillon et al., 2011)와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과(서미경 외, 2017; Horch & Horgins, 2008), 그리고 정적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결과(Brown & Russell, 2020; Hing et al., 2016b)들이 혼재되어 있다. 특히 Hing 등(2016b)이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접촉이 정서 반응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사회적 거리감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접촉이 동정을 늘리고, 은폐성 및 두려움을 줄이지만, 사회적 거리감을 증가시킨다는 결과(Brown & Russell, 2020)와도 맥을 같이한다. 이처럼 접촉가설을 적용하였을 경우 일관성 없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에 대해 일부 연구자들(Hing et al., 2015; Horch & Hodgins, 2008)은 문화적 차이 때문이라 해석하였다.

3) 연구모형

본 연구의 모형은 도박중독에 귀인정서이론과 접촉 가설을 적용하여 설정하였다. <그림 1>의 가설 Ⅰ은 도박중독에 대한 개인적 책임성 인식이 동정, 두려움,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정하였다(귀인정서이론). 가설 Ⅱ는 도박중독(자)과의 직접적, 간접적 접촉 수준이 동정, 두려움,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정하였다(접촉가설).

<그림 1>

연구 모형


3. 방 법

1) 연구대상과 표집 방법

본 연구는 도박중독의 문제를 가진 사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하고자 온라인 설문 조사 업체를 통해 도박중독자에 대한 친숙함, 책임성 인식, 정서 반응, 사회적 거리감 등을 조사했다. 조사에 앞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GIRB-A24-NY-0065).

온라인 조사는 2024년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시행되었으며, 지역표본추출방법, 비례층화표본추출법, 할당표본추출법을 사용하여 성인 총 500명을 추출하였다. 즉, 전체 조사대상자의 표집 목표를 500명으로 정하고 지역인구비례에 따라 지역 단위별 사례 수를 할당하였다. 또한, 해당 지역의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집 인원을 산출하였고, 남녀의 비율은 동등하게 하여 조사하였다. 이 중에서 자료 처리에 부적합한 38명을 제외한 462부가 연구에 사용되었다.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먼저 성별은 남성이 230명(49.8%), 여성이 232명(50.2%)이다. 연령은 평균 45.92세(±.50)이며 50대가 159명(34.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150명(32.5%), 30대 62명(13.4%), 20대 46명(10%), 60대 45명(9.7%) 순이다. 주관적 경제 수준은 중 196명(42.4%), 중하가 189명(40.9%)으로 거의 대부분이었고, 하 39명(8.4%), 중상 35명(7.6%), 상은 3명(.6%)였다. 거주지역은 광역, 특별시 223명(48.3%), 시 167명(36.1%), 군 72명(15.6%)이다. 교육 년수는 평균 14.90(±3.26)으로 전문대졸 이상으로 나타났다. 도박문제자가점검(CPGI)을 활용하여 조사대상자의 도박중독 수준을 조사했을 때, 335명(72.5%)이 0점으로 비문제군으로 나타났고, 100명(21.6%)이 1∼2점으로 저위험군에 해당했으며, 23명(5.0%)가 중위험군, 4명(.9%)이 문제군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료 및 개입이 필요하다고 평가되는 중위험군 이상은 5.9%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2) 조사도구

(1) 책임성 인식

책임성 인식은 Crespo 등(2008)이 개발한 Attribution Questionnaire-27(AQ-27)의 9가지 하위요인 중, ‘책임’에 해당하는 문항을 사용하였다. 즉, ‘중독의 문제는 그들의 잘못이며, 스스로 병을 다스려야 하고, 자신의 병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3문항으로 구성된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개인에게 책임을 높게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책임의 Cronbach’s α값은 .697이다.

(2) 접촉수준

접촉수준은 이민화 등(2016)이 사용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경험을 ‘도박중독의 문제가 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경험한 것’으로 수정하여 사용했다. 즉, 도박중독자와의 15개의 접촉 상황을 제시하여 해당 경험이 있는지를 ‘예’, ‘아니요’로 응답하도록 했다. 접촉수준은 각 문항별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예’라고 응답한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사용하였다. 점수는 0점에서 61.5점까지로 측정되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접촉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가중치를 부여한 이유는 각 경험 별로 정신장애에 대한 친숙함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중치 정도는 이민화 등(2016)이 정신보건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각 경험 별 정신장애에 대한 친숙함 정도’를 7점 척도로 평정하여 각각 평균 점수를 산출한 결과를 활용하였다. 접촉수준의 Cronbach’s α값은 .726이다.

(3) 정서반응

정서적 반응은 ‘동정’, ‘분노’, ‘두려움’으로 나누었다. ‘동정’과 ‘분노’는 AQ-27의 하위요인을 사용하였다. ‘동정’은 동정심을 느끼고, 그들이 걱정되고, 불쌍하다는 3문항으로 구성되고, ‘분노’는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며, 불쾌하다는 3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동정과 분노가 큰 것을 의미한다. ‘두려움’은 서미경(2008)이 사용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척도 하위요인 중 위험요인 3문항을 사용하였다. 즉, 중독문제가 있는 자가 나를 해칠까봐 두렵고, 이웃에 있으면 아이들이 위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한 사람이라는 문항이 포함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두려움이 큰 것을 의미한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로 측정되며, ‘동정’의 Cronbach’s α값은 .759, ‘분노’의 Cronbach’s α값은 .821, ‘두려움’의 Cronbach’s α값은 .811이다.

(4) 사회적 거리감

사회적 거리감은 서미경(2008)이 사용한 차별행동 척도의 하위 요인인 ‘관계지양’ 문항의 일부와 Bryan 등(2016)이 사용한 약물중독의 문제가 있는 사람에 대한 대중의 태도 척도 중 일부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여 총 9문항으로 질문하였다. 구체적으로 ‘중독의 문제가 있는 사람과 친구, 가족, 직장 동료, 이웃으로 지낼 수 없고, 재활 및 치료시설이 지역사회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며, 중독문제를 가진 사람을 채용하고자 하지 않으며,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게 나타날수록 사회적 거리감이 더 큰 것으로 해석한다. 사회적 거리감의 Cronbach’s α값은 .850이다. 주요 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포함하는 기술통계치를 정리하면 <표 2>와 같다.

측정도구의 기술통계 분석 결과

3)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는 SPSS 27.0과 AMOS 24.0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SPSS를 활용하여 첫 번째로 측정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및 정규성 검증을 실시했다. 두 번째로 교차분석과 t-test, 빈도분석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주요변수와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간의 관련성, 주요변수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AMOS를 통해서는 첫째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했다. 두 번째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연구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형적합도는 절대적합지수인 χ2과 RMSEA, 중분적합지수인 NFI, CFI, TLI를 참조하였다. 마지막으로 Phantom 변수를 통한 Bootstrapping 분석으로 간접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4. 결 과

1)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주요변수 간의 관계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주요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면 <표 3>과 같다. 성별은 접촉 수준(r=.121, p<.01)에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나 여성보다 남성의 접촉 경험이 더 많았다. 연령은 동정(r=.126, p<.01)과 분노(r=.152, p<.01)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동정과 분노는 상반된 정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 흥미롭게도 두 정서 반응이 동시에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경제적 수준은 동정(r=.108, p<.05), 접촉 수준(r=.126, p<.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거주지역에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육 수준은 책임성 인식(r=-.092, p<.05)과는 부적 상관, 동정(r=.121, p<.01)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도박중독의 자가점검표인 CPGI는 접촉수준(r=.239, p<.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주요변수들과의 상관관계

2)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본 연구에서 사용한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면, <표 4>와 같다. 우선 변인들 간의 상관계수가 .7을 넘는 경우가 없으므로 다중 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정서 반응 간의 관계를 보면 동정은 두려움과 분노 모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두려움과 분노(r=.444, p<.01)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귀인 방식인 책임성 인식과 정서 반응, 행동 반응 간의 관계를 보면, 책임성과 동정(r=-.237, p<.01)은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두려움(r=.273, p<.01)과 분노(r=.375, p<.01), 사회적 거리감(r=.398, p<.01)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접촉 수준과 정서 반응 및 행동적 반응을 살펴보면 동정(r=.131, p<.01)과 분노(r=.116, p<.05)와는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두려움과 사회적 거리감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정서 반응과 행동 반응 간의 관계를 보면, 동정과 사회적 거리감(r=-.210, p<.01)은 부적 상관관계를, 두려움(r=.656, p<.01)과 분노(r=.420, p<.01)는 사회적 거리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3) 연구모형검증

(1) 귀인정서이론 모형검증

도박중독에 대한 개인적 책임성 인식이 정서 반응인 동정, 두려움,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귀인정서이론 모형을 검증하기 전 측정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잠재변수는 총 5개(책임성 인식, 분노, 두려움, 동정, 사회적 거리감)이며 이를 구성하는 관찰변수는 16개이다. 모형의 적합도 상 χ2값은 280.887로 부적합하게 나타났지만, 다른 적합도지수를 평가한 결과 NFI .914, TLI .928, CFI .942, RMSEA .064로 측정모형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표준화적재치가 0.5 이상으로 나타났다.

(2) 접촉가설 모형검증

도박중독에 대한 직접적, 간접적 접촉 경험이 정서적 반응을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접촉가설 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했다. 본 모형에 설정한 잠재변수는 총 5개(접촉 수준, 분노, 두려움, 동정, 사회적 거리감)이며 이를 구성하는 관찰변수는 16개이다, χ2값은 272.390으로 부적합하지만, 다른 적합도 지수 평가 결과 NFI .913, TLI .928, CFI .942, RMSEA .063으로 측정 모형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표준화적재치 또한 0.5 이상으로 나타났다.

(3) 최종 모형

귀인정서이론과 접촉가설을 각각 적용하여 분석한 최종 연구모형은 <그림 2>와 같다.

<그림 2>

최종 연구 모형

4) 구조모형분석

(1) 귀인정서이론 구조모형 분석

귀인정서이론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는 <표 5>와 같다. 6개의 경로 중 두려움 → 사회적 거리감(β=.705)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책임성 인식 → 분노(β=.472), 책임성 인식 → 두려움(β=.368), 책임성 인식 → 동정(β=-.294), 동정 → 사회적 거리감(β=-.200), 분노 → 사회적 거리감(β=.108) 순이었다. 사회적 거리감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은 두려움이었다.

귀인정서이론 구조모형 경로계수

경로별 간접효과를 보기 위해 Phantom변수를 이용하여 Bootstrapping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책임성 인식 → 두려움 → 사회적 거리감의 간접효과가 .191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책임성 인식 → 동정 → 사회적 거리감이 .043으로 나타났으며, 책임성 인식 → 분노 → 사회적 거리감의 경로는 유의미한 간접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중독에 대한 개인의 책임성 인식을 많이 부여할수록 두려움이 커지고, 동정은 줄어들며, 이것이 사회적 거리감을 증가시킨다.

귀인정서이론 간접효과 분석

(2) 접촉가설 구조모형 분석

접촉가설 구조 모형의 경로계수는 <표 7>과 같다. 두려움 → 사회적 거리감(β=.715)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접촉수준 → 동정(β=.246), 접촉수준 → 분노(β=.239), 동정 → 사회적거리감(β=-.189), 분노 → 사회적 거리감(β=.110), 접촉수준 → 두려움(β=.051) 순이다. 사회적 거리감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은 두려움이었다.

접촉가설 구조모형 경로계수

Phantom변수를 통한 Bootstrapping 분석으로 살펴본 간접효과는 <표 8>과 같다. 접촉수준 → 동정→ 사회적 거리감의 간접효과는 -.315로 가장 컸고, 접촉수준 → 분노 → 사회적 거리감은 .180으로 나타났다. 접촉수준 → 두려움 → 사회적 거리감의 경로는 간접효과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접촉수준이 높을수록 동정이 높아져 사회적 거리감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접촉수준이 높을수록 분노가 커져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하기도 한다.

접촉가설 간접효과 분석


5. 논 의

본 연구는 도박중독의 사회적 낙인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잘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귀인정서이론과 접촉가설을 도박중독에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고, 462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주요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라 접촉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 여성보다 남성의 접촉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접촉이 성별과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Dhillon et al., 2011)와는 다른 결과이다. 그러나 국내 도박중독 유병률을 보면 남성이 8.5%, 여성이 2.6%로 남성이 약 3.3배 높게 나타나므로(국립정신건강센터, 2023) 전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도박에 더 접촉 경험이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령은 동정 및 분노와 동시에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다. 동정과 분노는 상반된 감정으로 여겨지는데 이들이 동시에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것이다. 이는 해석하기 매우 어렵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주는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에 분노를 느끼면서도, 그들에 대한 연민도 같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 진다. 경제적 수준은 동정과 접촉수준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교육 수준은 책임성 인식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동정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국,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전반적으로 도박중독에 대한 연민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가점검표인 CPGI 점수는 접촉수준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비중독 도박자(1∼3점)와 도박중독자(4점 이상)가 도박 무경험자(0점)에 비해 ‘도박활동 경험’ 및 ‘주위 사람의 도박 정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선행연구와 맥을 같이 한다(이민규, 김교헌, 김정남, 2003). 이는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직접적, 간접적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둘째, 귀인정서이론을 적용하여 모형을 검증한 결과, 도박문제에 대한 개인적 책임성을 높게 부여할수록 동정은 줄어들고, 두려움과 분노는 높아지며 이러한 정서적 반응들은 모두 사회적 거리감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미쳐 귀인정서이론이 도박중독에서 지지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도박중독이 외부 원인보다 개인적인 원인으로 인지될 경우 사회적 낙인이 더 커진다는 결과들(Hing et al., 2016a/2016b)과 도박중독에 대한 개인적 통제가능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비난과 분노가 커진다는 결과들(박근우 외, 2017; Palmer et al., 2018; Peter et al., 2019)과 일치한다. 따라서 도박중독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제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사회적 낙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사회적 거리감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은 두려움으로, 이는 다른 정신장애 유형에서도 두려움이 사회적 거리감의 가장 강력한 예측 요인이라는 결과들(박근우, 서미경, 2012; Corrigan et al., 2003; Martin et al., 2000)과 일치하였다. 즉, 예외 없이 도박중독을 포함한 모든 정신장애 유형에서 자신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위험한 사람과 거리를 두고자 하는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위험성 평가 가설로도 설명되는데, 위험을 인지할 경우 자동적으로 두려움이 유발되어 대상자와 거리를 두고자 한다는 것이다(Angermeyer & Matschinger, 2003; Corrigan et al., 2003; Horch & Hodgins, 2008). 다음으로 귀인정서이론 모형의 경로별 매개 효과를 보면, 책임성 인식이 동정과 두려움을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분노를 매개로 한 경로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지 않았다. 이는 책임성 인식이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회피, 거절, 강제치료를 지지한다는 선행연구와 차이가 있었다(Corrigan et al., 2003). 개인에게 책임성을 높게 부여할수록 세 가지 정서 반응 중 분노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컸지만, 정서 반응 중 분노가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적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셋째, 접촉가설에 기반하여 모형을 검증한 결과, 접촉은 동정과 분노를 매개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쳤다. 접촉수준이 높을수록 동정이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감을 줄기도 하지만, 접촉수준이 분노를 증가시켜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하기도 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접촉수준이 높을수록 동정과 분노가 동시에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도박중독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박중독은 다른 정신장애와 달리 금전적인 문제가 함께 발생하고 그로 인해 가족적, 사회적 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접촉 경험이 많을수록 동정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피해로 인해 분노 반응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다른 해석은 접촉의 속성에 따라 정서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Carbonell 등(2024)은, 도박중독자와의 접촉 유형에 따라 일반인들의 정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직접적 접촉(가족, 친구, 이웃 등)은 분노와 위험성 인식이 낮게 나타나고, 간접적 접촉에 비해 도움 의향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직접적 접촉 내에서도 접촉수준에 따라 정서 반응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결국 접촉의 유형과 접촉의 질에 따라 정서적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직접적 접촉보다 간접적 접촉의 비중이 훨씬 높았고, 전반적으로 접촉수준이 낮아 접촉의 유형을 분류하여 비교하기가 어려웠다. 접촉이 두려움과는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매개 효과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정신장애 유형에서 접촉이 두려움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들(Link & Cullen, 1986; Penn et al., 1994)과 도박중독에서 접촉이 두려움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Brown & Russell, 2020)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접촉가설을 도박중독에 적용했을 때 일부만 지지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도박중독의 반낙인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 첫 번째, 도박중독이 개인적 원인이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인식이 부정적 정서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감을 증가시키므로 이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일단 중독이 되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 진단기준이며, 전문적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또한 원인 역시 생물학적·유전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 등이 관여되는 복합적인 질병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이런 인식 향상을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대중매체(TV, 라디오, 인터넷 등)를 활용한 캠페인이 필요하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도박중독의 원인과 실태, 치료와 사회적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통합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디어에서 도박중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도 필요하다.

두 번째, 현재 도박중독의 반낙인과 관련된 국내 정책이 거의 부재한 상황이다.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도 도박 부작용 방지를 통한 ‘국민 건강권 보호’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음에도 사회적 낙인을 극복하고자 하는 목표는 설정되어 있지 않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도 생애주기별 대상자에 따라 도박문제를 이해하고, 폐해나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예방 교육은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반낙인 활동은 거의 부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발전계획뿐 아니라 예방치유원에서도 사회적 낙인 극복을 주요 정책적 목표로 설정하고, 적극적 반낙인 활동을 통해 치료적 접근성과 회복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접촉은 긍정적인 효과가 존재하지만 부정적 효과도 함께 나타나므로 접촉의 긍정적 효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회복 경험이 있거나, 치료를 통해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은 대중에게도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처럼 긍정적인 직접적 접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도박 회복자들이 사회에 나와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단도박 회복자들이 모여 ‘광부댁’이라는 극단을 만들어 도박중독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회복자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되었으며, 2022년에는 춘천 연극제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유주현, 2023). 이와 같이 회복자들이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이야기를 대중과 공유하는 것은 대표적인 긍정적 접촉으로 다른 정신장애 유형에서도 반낙인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었다(이민화, 서미경, 2015; 이민화, 서미경, 유숙, 2018; Kosyluk et al., 2016). 따라서 다양한 직접적 접촉 경험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다른 유형의 정신장애에 비해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점도 존재한다. 첫 번째, 측정 도구의 한계이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정신장애(조현병,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측정하는 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로 인해 불법성, 재정적인 문제 등 도박중독이 가지는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두 번째, 접촉에 대한 다양한 유형 혹은 수준별 분석을 하지 못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간접적 접촉과 직접적 접촉에 따라 사회적 거리감 정도나 정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접촉수준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 접촉 유형을 세밀하게 분류할 수 없었다. 세 번째, 조사 대상자를 성인으로 한정하여 최근 청소년 도박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청소년의 인식을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를 후속연구에 제안하고자 한다. 네 번째, 본 연구에서는 모든 조사대상자들에게 CPGI를 실시하였으나 문제군이 5.9%밖에 되지 않아 대중의 사회적 낙인과정이 문제를 가진 집단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지 못했다. 특히 접촉 가설은 비문제군과 문제군의 접촉수준에 현저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음에도 이를 비교하여 확인하지 못한 것이 본 연구의 한계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다룬 국내 연구가 제한적이므로 연구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도박중독의 특화된 측정 도구를 개발하여 낙인 과정을 보다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이론적 모형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여 생애주기별 반낙인 전략과 예방방안을 제안하는 것도 의미 있는 연구라 생각한다.

Acknowledgments

이 연구는 2024년도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재단 재원으로 수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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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iner, B. (1995). Judgments of responsibility: A foundation for a theory of social conduct. Guilford press.

<그림 1>

<그림 1>
연구 모형

<그림 2>

<그림 2>
최종 연구 모형

<표 1>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 구분 빈도(n) 비율(%)
전체 462 100.0
성별 230  49.8
232  50.2
연령 45.92(±.50)
연령대 20-29  46  10.0
30-39  62  13.4
40-49 150  32.5
50-59 159  34.4
60 이상  45   9.7
주관적 경제수준  39   8.4
중하 189  40.9
196  42.4
중상  35   7.6
  3    .6
거주지역 광역·특별시 223  48.3
167  36.1
 72  15.6
교육년수 14.90(±3.26)
CPGI 0점 335  72.5
1~2점 100  21.6
3~7점  23   5.0
8점 이상   4    .9

<표 2>

측정도구의 기술통계 분석 결과

변수명 문항수 M SD 왜도 첨도
* 접촉 수준은 0∼5점으로 측정 후 가중치 부여, 그 외 1∼5점
책임성 인식  3  3.55  .74 -.165 -.129
분노  3  2.92  .79  .159 -.127
두려움  3  3.27   .814 -.048 -.372
동정  3  2.99  .82 -.373 -.041
사회적 거리감  9  3.83  .60 -.231 -.416
접촉 수준 15 12.92 9.54 1.224 2.711

<표 3>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주요변수들과의 상관관계

성별 연령 경제적 수준 거주지역 교육 수준 CPGI
*p<0.05, **p<0.01
책임성 인식 .011 .000 -.026 -.040 -.092* -.052
동정 .081 .126** .108* -.024 .121** .068
두려움 -.028 .013 .030 -.031 -.072 -.025
분노 .050 .152** .054 -.005 .050 -.034
사회적 거리감 -.059 .028 .024 -.016 .010 -.047
접촉 수준 .121** -.011 .126** .033 .017 .239**

<표 4>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1 2 3 4 5 6
*p<.05, **p<.01
책임성 인식 -
동정 -.237** -
두려움 .273** -.069 -
분노 .375** .025 .444** -
사회적 거리감 .398** -.210** .656** .420** -
접촉 수준 -.009 .131** .049 .116* .060 -

<표 5>

귀인정서이론 구조모형 경로계수

경로 B β S.E C.R p
책임성 인식 동정 -.372 -.294 .079 -4.698 0.000
책임성 인식 두려움  .361  .368 .062  5.850 0.000
책임성 인식 분노  .440  .472 .062  7.082 0.000
동정 사회적 거리감 -.116 -.200 .024 -4.761 0.000
두려움 사회적 거리감  .529  .705 .048 10.988 0.000
분노 사회적 거리감  .085  .108 .039  2.173 0.030

<표 6>

귀인정서이론 간접효과 분석

경로 간접효과 편차교정(BC)
*p<.05, **p<.01, ***p<.001
책임성 인식 동정 사회적 거리감 0.043**  .013 ∼ .094
책임성 인식 두려움 사회적 거리감 0.191**  .105 ∼ .292
책임성 인식 분노 사회적 거리감 0.037 -.002 ∼ .085

<표 7>

접촉가설 구조모형 경로계수

경로 B β S.E C.R p
접촉 수준 동정 3.062  .246 .829 3.692 0.000
접촉 수준 두려움 .469  .051 .564 .830 0.406
접촉 수준 분노 2.072  .239 .576 3.594 0.000
동정 사회적 거리감 -.103 -.189 .023 -4.503 0.000
두려움 사회적 거리감 .533  .715 .049 10.868 0.000
분노 사회적 거리감 .087  .110 .040 2.184 0.029

<표 8>

접촉가설 간접효과 분석

경로 간접효과 편차교정(BC)
*p<.05, **p<.01, ***p<.001
접촉 수준 동정 사회적 거리감 -.315** -.703 ∼ -.134
접촉 수준 두려움 사회적 거리감  .250 -.470 ∼ 1.502
접촉 수준 분노 사회적 거리감  .180* .002 ∼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