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과 노후준비가 재취업욕구에 미치는 영향
초록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재취업욕구의 차이를 살펴보고, 노후준비가 재취업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중고령자 249명의 설문내용을 사용하였으며, SPSS25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남성은 경제적 자립의 욕구가 더 높았으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 여가선용의 욕구가 컸고, 55세에서 59세 사이에서 자기실현,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력과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자기실현, 여가선용, 사회적 지위의 욕구는 높았고, 경제적 자립의 욕구는 낮았다. 직업에 따라서는 자영업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위의 욕구가 높았고, 부양가족수가 많을수록 경제적 자립의 욕구가 컸다. 자기실현에는 신체적 노후준비의 영향력이 가장 컸으며, 여가선용의 욕구에는 사회적 노후준비가 영향력이 가장 컸다. 경제적 자립에는 월평균소득의 영향력이 가장 컸고, 사회적 지위에는 신체적 노후준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고령자의 재취업 일자리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differences in the desire for reemployment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middle and older people and to analyze the effect of old preparation on reemployment desire. The survey details on 249 middle-aged and senior citizens were used, and technical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25 package program. In the analysis, men showed a higher desire for economic independence, a higher desire for leisure use when they had a spouse, and a higher desire for self-realization and social status between 55 and 59. Moreover, the higher the education level and monthly average income, the higher the desire for self-realization, leisure use, and social status as well as the lower the desire for economic independence. According to occupation, self-employment was correlated with a high desire for economic independence and social status, whereas a higher number of dependent families was associated with a greater desire for economic independence. The most influential factor was physical preparation for old age in self-realization, and the most influential factor was social preparation for old age in the desire for leisure. Economic independence was influenced by monthly average income, and physical preparation for old age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social status.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ed ways to increase satisfaction of middle and older people with reemployment.
Keywords:
Middle and Older People, Preparation for Old Age, Desire for Reemployment키워드:
중고령자, 노후준비, 재취업욕구1. 서 론
현대의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평균수명을 연장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인구고령화를 촉진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17년 전체인구에서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2025년에는 20%가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 2017). 초고령 사회에서는 생산인구의 감소로 인한 노동력의 부족과 노동인구의 고령화뿐만 아니라 노인층에 대한 사회복지의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에게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켜 세대 간의 갈등이 커지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진구, 2009).
개인이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생활에 필요한 수입을 창출한다는 의미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 사회적 지위 확보, 자아실현, 인간관계 형성 등 다양한 부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정명경, 2010). 특히, 중고령자의 경제활동은 개인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성공적 노화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이들이 노년층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빈곤, 질병, 소외 등의 사회 문제를 감소시켜 사회적 비용을 줄어들게 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7년 기준 중고령자 이상 고용률 통계를 보면 50세 이상의 전체 고용률은 54.3%이며, 50세-59세는 73.9%, 60세-69세는 53.2%, 70세-79세는 30.6%, 80세 이상은 13.6%로 나타났다(국민연금공단, 2017). 또한 대부분의 중고령의 취업자는 앞으로도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수입활동을 희망하고 있었다. 즉, 노후준비의 미흡이 중고령자들이 노동시장에 머무는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김하영, 2017).
우리나라의 실질은퇴연령은 2011년 69.6세에서 2016년 71.8세로 높아졌다. 반면, 주된 일자리에서의 은퇴연령은 2011년 49.2세에서 2016년 49.1세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 후에도 재취업을 통해 노동시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것은 단순히 수명연장에 따른 현상이 아니라 노후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선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김안정, 2017). 그러나 중고령자 이상의 재취업은 대체로 시간당 임금이 중위 임금의 2/3미만에 해당하는 저임금 근로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이 또 다른 일자리로 이동하더라도 상태지속성(저임금 → 저임금)이 유지되는 비율이 연령이 높을수록 커졌다. 이를 통해 중고령층의 재취업 일자리의 질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이재성, 2016).
한편, 중고령층의 재취업의 이유에는 소득을 창출하여 경제적 자립을 하기 위해서만이 아닌 기존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를 유지하고, 길어진 여가시간을 활용하며, 인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송성이, 2009; 양혜진, 2016; 이병호, 2013). 즉, 중고령자의 재취업은 자기실현, 여가선용,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 등의 다양한 욕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고령자의 재취업 일자리의 양과 질은 이들의 욕구를 충족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 이와 관련하여 강순희(2016)는 최근 중고령자의 재취업이 강조되고 있으나 이들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부족하고 재취업 지원시스템도 미흡하여 일자리 만족도가 낮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중고령자의 재취업욕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반영한 일자리 정책이 요구되며, 이를 통해 중고령자의 일자리 만족도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관련 연구에서 재취업욕구나 동기를 살펴본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선행연구가 재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개인적 특성 및 소득을 중심으로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있다(박강석, 2015; 신연하·이동명, 2017; 이재영, 2005). 더욱이 중고령자의 신체적 건강상태나 경제적 준비 상황, 사회적 관계 및 활동 상황 등이 포함된 노후준비 수준에 따라 어떠한 형태의 재취업을 하고자 하는지를 통합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전무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과 신체적 건강상태, 경제적 준비 상황, 사회적 관계 및 활동 등을 포함한 노후준비가 재취업욕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중고령자의 재취업 일자리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재취업욕구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둘째,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와 재취업욕구와의 영향관계는 어떠한가?
2. 이론적 배경
1) 중고령자의 노후준비
중고령자에 대한 연령기준은 연구자마다 연구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에서도 서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중고령자는 중장년과 혼용되고 있으며, 연령기준에 대한 명확한 구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연령 기준과 관련하여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서는 50세에서 54세까지를 준고령자로 보고, 55세 이상을 고령자로 구분하고 있으며, 「노인복지법」에서는 노인 연령을 65세 이상인자로 규정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도 고령근로자를 55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기준을 많은 나라에서 준용하고 있다(이재영, 2005). 한편, 고령자의 기준을 「국민연금법」에서는 60세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는 65세 이상으로 하고 있다(정상희, 2017).
본 연구에서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과 「노인복지법」의 연령기준을 고려하여 50세 이상 64세 이하를 중고령자의 기준으로 하였다.
50세 이후의 중고령층은 생애단계에서 그동안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줄어드는 경향이 높지만, 가정에서는 여전히 가족 부양의 책임을 지고 있으며, 스스로의 노후생활을 준비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수년 내에 노인층에 편입될 중고령자의 노후준비는 성공적 노화를 위해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 노후준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수의 연구에서 노후준비는 “노후에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다양한 영역들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여 노후생활에 대비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박창제, 2008; 손덕화, 2016; 정주원·조소연, 2015).
노후준비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노후준비의 영역을 대체로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준비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박지현, 2018; 신진이·전태숙, 2016; 최명화·최수일, 2012). 이에 따라 신체적 노후준비, 경제적 노후준비, 사회적 노후준비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체적 노후준비와 관련하여 Shanas(1979)는 건강은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며, 사회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하였다. 또한 Rowe와 Kahn(1997)은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피하는 것’과 ‘높은 수준의 인지적, 신체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성공적 노화의 핵심요소로 보면서 노년기의 건강을 강조하였다. 임경자(2002)는 신체적 건강문제가 노후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박지현(2018)은 노화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며, 건강의 약화는 노동력 상실로 이어지면서 경제활동, 사회활동, 심리상태까지 약화시킨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년기의 양호한 건강상태는 심리적 안정감과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최태을 외, 2016), 건강의 문제는 개인의 고독감과 무력감의 원인이 되고, 가족에게도 고통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김양이·이채우, 2009).
이를 종합해 볼 때 신체적 노후준비는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김영남, 2015). 따라서 신체적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요구되며,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신체의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한국노년학회, 2000).
경제적 노후준비와 관련된 연구는 노후준비의 다른 영역에 비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경제적 노후준비는 노년기의 경제적인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며, 건강유지, 여가 및 문화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노후준비 영역 중에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다(손덕화, 2016). 또한, 경제적 노후준비 부족으로 노년기에 겪게 되는 경제적 어려움은 노후생활비의 부족뿐만 아니라 그동안 유지해오던 인간관계나 사회활동을 불능상태로 만들어 개인의 자존감 하락과 무력감 등 심리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최명화·최수일, 2012).
중년기 이후에는 수입이 정점에 도달한 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입의 감소나 무수입은 사회적 활동에 방해요소가 됨과 동시에 가정 내에서도 의존적인 존재가 되게 할 수 있으며, 빈곤의 상황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조추용 외, 2009). 이와 관련해 진주영·하규수(2016)는 노후의 경제적 안정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자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여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 노후준비를 위한 자금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년기에 필요한 경비를 예측해보고자신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준비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 노후준비는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 및 친구, 지인들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종교, 취미,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해나갈 수 있다. 노년기에는 자녀의 독립이나 배우자와의 사별 등 가족 상실을 경험할 수 있고, 퇴직을 하면서 사회적 역할 및 관계망도 축소된다. Hooyman과 Kiyak(2005)는 배우자와의 사별과 사회적 지원망의 결여는 노년기 우울의 위험요인이라고 하였다. 이와 관련된 전병주, 곽현주(2018)의 연구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공식적·비공식적 사회적 관계망이 성공적 노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친구, 동료, 가족들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는 우울감을 감소시켜 성공적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송시영 외, 2019). 또한, 사회적 노후준비는 노년기에 개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삶의 만족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최태을 외, 2016). 따라서 노년기의 고독감, 소외, 역할상실 등을 대비하여 자신에게 맞는 여가 및 취미활동, 봉사활동, 종교활동, 경제활동 등의 사회적 참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한편, 노후준비는 개인의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경제수준, 가족관계 등의 개인적 특성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었다. 성별과 연령에 따른 노후준비의 차이는 일관되지는 않지만 대체로 남성인 경우와 연령이 높을수록 경제적 노후준비를 잘하고 있었고, 여성인 경우와 연령이 낮을수록 사회적 노후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창제, 2008; 이경준·송희경, 2016; 최명화·최수일, 2012). 또한 학력이 높고,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노후준비 수준도 높았으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대체로 노후준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손덕화, 2016; 정주원·조소연, 2015; 최명화·최수일, 2016). 또한, 노후준비는 재취업 의지 및 재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강경란, 2018; 박강석, 2015; 양혜진, 2016), 특히, 노후준비의 미흡이 중장년 이후에도 재취업을 통한 경제활동을 하는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안정, 2017; 김하영, 2017).
2) 중고령자의 재취업
재취업의 개념은 어떤 이유에서든 노동시장에서 한번 빠져나갔다가 다시 일자리로 재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라진구, 2009). 다만, 재취업의 개념은 연구자의 목적에 따라 ‘퇴직’이나 ‘은퇴’로 연결되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김종향, 2011).
이응목(2016)은 재취업과 관련하여 재취업 과정에서 경험하는 불안이나 위기, 어려움 등은 얼마나 퇴직준비가 체계적인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였으며, 정상희(2017)는 중고령자의 재취업은 개인적 요인과 관련된 공급 측면과 노동시장과 관련된 수요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즉, 재취업 여부는 개인의 특성 및 가정·경제적 상황과 노동시장의 상태가 맞물리면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중고령자는 생의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 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면서 재취업에 높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중고령자의 재취업은 생활에 필요한 소득을 일정부분 보장할 수 있고, 심리적 안정감과 대인관계 유지에도 영향을 미치며, 빈곤율을 낮추어 사회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양혜진, 2016).
통계청에 의하면 향후 취업의사에 대한 조사에서 55세-79세의 조사대상자 13,843명 중 8,979명(64.8%)이 장래에 근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현재 취업상태에 있는 7,739명 중 7,128명(92.1%)이 장래에 근로를 희망하고 있어 취업자일수록 재취업의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장래에 근로를 희망하는 자들이 뽑은 취업 동기는 ‘생활비에 보탬’이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 ‘무료해서’, ‘사회가 필요로 함’, ‘건강유지’ 순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19). 즉, 재취업을 하고자 하는 동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음을 보여준다. 배근수(2018)는 중장년 이상의 세대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진행된다고 하였다. 강경란(2017)은 개인에 따라 지식과 경험 전수의 욕구,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소속의 욕구, 삶의 의미와 자존감 확인의 욕구 등이 재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송성이(2009)는 준·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노동인력의 고령화, 평균 수명의 연장에 비해 빨라진 퇴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증가, 충분한 소득의 부족, 사회에 생산적 기여를 지속하고자 하는 욕구를 이들이 재취업에 관심을 갖게 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중년기 이후의 재취업을 설명하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이론은 활동이론(Activity Theory)이다. 활동이론에서는 중년기의 생산적인 활동이 노년기까지 유지되었을 때 만족스러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으며, 노인의 사회적 활동의 참여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본다(Havighurst & Albrecht, 1953). 김종향(2011)은 노인들은 사회적 역할의 후퇴와 사회활동의 축소에 대하여 저항감을 가지며,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선호하는데 이것이 노화에 잘 적응하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또한, 중고령자가 생산적인 일이나 사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면 사회적 역할로부터 분리된 사람들보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다(최장원, 2019). 이러한 활동이론의 측면에서 본다면 중고령자가 재취업을 하거나 생산적 활동에 참여하는 이유의 내면에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타인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재취업은 지속이론을 통해서도 설명되고 있다. 지속이론은 노인이 되더라도 대인적인 적응행위를 함에 있어서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표현하고자 한다고 보는 이론이다(박석돈, 1997). 중고령자는 직업생활에서 정점의 위치에 도달하였다가 은퇴로 이어지는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이들에게 있어 퇴직은 사회적 역할 및 지위의 상실로 이어지면서 정신적 충격을 주기 쉽다(라진구, 2009). 이러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고령자는 퇴직 이후에도 노동시장으로의 재 진입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 이는 앞서 설명한 취업자 중 장래근로희망 비율이 높다는 결과를 통해서도 유추해볼 수 있다.
재취업과 관련된 또 다른 이론인 노동-여가 선택이론은 노동의 대가인 임금이나 소득을 바탕으로 여가를 즐긴다는 점에 주목한다(이미순, 2006). Burtless(1999)는 노동자가 일정한 부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노동시간 보다 여가 및 소비를 선택하여 효용을 극대화 하려는 행동을 취한다고 하였다. 여가를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중·고령 근로자가 여가를 즐긴다는 것은 일정 수준의 경제적 소득이 보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들의 재취업은 여가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정상희, 2017).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았을 때, 재취업욕구는 재취업을 하려는 동기나 이유를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재취업을 통해 자기실현, 여가선용,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를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로 정의할 수 있다.
한편, 재취업욕구와 관련된 연구는 많지 않으나 성별, 연령, 학력, 배우자유무 등의 개인 특성요인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송성이(2009)와 이병호(2013)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성이(2009)의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재취업욕구는 전체적으로 남성의 평균이 높았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준고령자 보다 연령이 높은 고령자에서 자기실현, 여가선용,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구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병호(2013)의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재취업욕구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재취업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송성이(2009)의 연구결과와 대치되었다. 다만, 학력에 따른 재취업욕구의 차이는 학력이 높을수록 자기실현, 여가선용,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높게 나타났고,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욕구는 학력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나 두 연구의 결과가 일치했다. 이병호(2013)의 연구에서 부양가족 수는 경제적 자립에 대하여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경제적 자립의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유무와 관련하여 재취업욕구 차이를 살펴본 송성이(2009)의 연구결과에서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자기실현, 여가선용,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중고령자의 재취업욕구 관련 이론 및 연구를 종합정리하면 중고령자의 재취업욕구는 그들의 개인적 특성과 현재의 경제적 상황, 건강, 사회적 관계망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재취업욕구는 일자리 만족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충분한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재취업욕구의 하위요인을 자기실현, 여가선용,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로 하여 중고령자의 노후준비와의 영향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3. 연구 방법
1) 조사대상자 및 조사방법
본 연구에서의 설문조사는 서울, 경기, 울산, 부산지역의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남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기간은 2019년 4월 11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약 4개월 간 실시하였으며, 각 지역의 50플러스센터, 고령자퇴직지원센터 등을 이용하는 중고령자에게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269부가 회수되었다. 이 중에서 무응답 있는 경우와 불성실한 내용이 포함된 20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49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측정 도구
본 연구에서는 조사를 위해 총 44문항을 사용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조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관련 7문항, 노후준비도 관련 17문항, 재취업욕구 관련 2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은 총 7문항을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설문을 구성하였다. 성별, 배우자 유무 외에 연령은 50세-54세 이하, 55세-59세 이하, 60세-64세 이하로 구분하였다, 이는 50-54세를 준고령자로, 55세 이상을 고령자로 본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과 65세 이상을 「노인복지법」에서 노년층으로 보는 것을 기준하고 60-64세가 노년기 직전 단계임을 감안하여 연령구분을 하였다.
학력수준은 고졸 이하, 대졸 이상으로, 직업은 무직, 자영업, 회사원, 기타(비정규직, 일용직, 농림수산업)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월평균소득은 200만 원 미만, 200만 원 이상 - 400만 원 미만, 400만 원 이상으로 구분하였으며, 부양가족 수는 1명 이하, 2명-3명, 4명 이상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의 재취업욕구를 측정하기 위한 측정도구는 손창달(1977)이 개발하여 송성이(2009), 이병호(2013)가 채택한 것을 참조하여 사용하였다. 재취업욕구는 총 20문항으로 4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자기실현 6문항, 여가선용 4문항, 경제적 자립 5문항, 사회적 지위 5문항이 포함되었다. 측정은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전혀 아니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응답하도록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재취업욕구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취업욕구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4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분산에 대한 누적적재량은 64.386%로 확인되었다. 4개 요인에 대한 요인부하량은 자기실현 .781-.626, 여가선용 .841-.722, 경제적 자립 .850-570, 사회적 지위 .821-.705로 분포하고 있었다. 또한, 재취업욕구의 하위요인에 대한 신뢰도 분석 결과 Cronbach's ɑ 계수가 자기실현 .866, 여가선용 .792, 경제적 자립 .832, 사회적 지위 .881로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재취업욕구에 대한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 결과는 <표 1>과 같다.
본 연구에서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 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문항은 강유진(2005), 신진이(2014), 손덕화(2016)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다. 설문문항은 신체적 노후준비 관련 5문항, 경제적 노후준비 관련 5문항, 사회적 노후준비 관련 7문항으로 총 17문항이다. 측정을 위해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반응양식은 ‘전혀 아니다(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로 구성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노후준비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노후준비상태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3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분산의 누적적재량은 55.783%이다. 요인부하량은 신체적 노후준비에서 .739-.563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노후준비에서는 .789-.712로, 사회적 노후준비에서는 .780-.646로 확인되었다.
신뢰도 분석 결과 Cronbach's ɑ 계수는 신체적 노후준비 .697, 경제적 노후준비.827, 사회적 노후준비 .878이었다.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상태의 척도에 대한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 결과는 <표 2>에 제시하였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는 자료분석을 위하여 SPSS 25.0을 활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개인 특성에 대한 빈도수와 백분율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기술통계를 통해 각 변인들의 평균값을 구하였다.
둘째, 측정도구의 구성개념 타당도 검증을 위해 요인추출방식으로 주성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Varimax 회전방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Cronbach's ɑ 계수를 구하여 문항내적일관성에 대해 신뢰도 분석을 하였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개인 특성에 따른 재취업욕구의 차이검증을 위해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다.
넷째, pearson 적률상관관계 계수를 산출하여 중고령자의 노후준비 상태와 재취업욕구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다섯째,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도와 재취업욕구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의도의 기준은 p<.05로 하였다.
4. 연구 결과
1) 조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분석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의 수는 249명이며, 남성 152명(61.0%), 여성 97명(39.0%)으로 구성되었다. 연령에 따라서는 50세-54세 이하가 66명(26.5%), 55세-59세 이하는 96명(38.6), 60세-64세 이하가 87명(34.9%)이었으며,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151명(60.6%)으로 고졸 이하 98명(39.4%)보다 많아 조사대상자들의 학력이 대체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유무에 있어서는 배우자 있음은 207명(83.1%), 배우자 없음은 42명(16.9%)이었고, 직업에 따라서는 무직이 90명(36.1%), 자영업 36명(14.5%), 회사원 47명(18.9%), 기타(비정규직, 일용직, 농림수산업)가 76명(31.7%)으로 조사되었다. 월평균소득은 200만 원 미만이 77명(30.9%), 2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이 102명(41.0%), 400만 원 이상은 70명(28.1%)이었으며, 부양가족 수는 2명에서 3명이 115명(46.2%)으로 가장 많았고, 1명 이하 78명(31.3%), 4명 이상 40명(22.5%)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표 3>과 같다.
2) 주요 변인의 기술통계량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 상태와 재취업욕구의 하위요인에 대하여 평균을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노후준비의 하위요인 중 신체적 노후준비의 평균(M=3.4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사회적 노후준비(M=3.27), 경제적 노후준비(M=2.84) 순이었다. 이는 중고령자는 노후준비 영역 중 신체적 노후준비를 가장 잘 하고 있으며, 경제적 노후준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재취업욕구에서는 자기실현의 평균(M=3.93)이 여가선용(M=3.59), 경제적 자립(M=3.45), 사회적 지위(M=3.27)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고령자는 자기실현이 가능한 재취업을 선호하며, 중·고령세대에게 자기실현은 다른 욕구에 비해 중요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3) 개인적 특성에 따른 재취업욕구 차이 분석
조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재취업욕구 차이는 t-test와 ANOVA를 통해 검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표 5>와 같다.
성별에 따른 재취업욕구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기실현, 여가선용,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제적 자립에 있어서만 남성(M=3.62)이 여성(M=3.20)보다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t=4.737, p<.001). 이는 중고령층의 남성이 퇴직 전후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경제적 활동 감소에 대한 부담감이 여성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자기실현 재취업욕구가 다른 요인에 비해 평균(남성=3.94, 여성=3.91)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사회적 지위의 평균(남성=3.27, 여성=3.26)은 남녀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서는 자기실현(F=3.779, p<.05)과 사회적 지위(F=3.532, p<.05)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기실현에서는 55세-59세 이하의 평균값(M=4.03)이 가장 컸으며, 다음은 50세-54세 이하(M=3.92), 60세-64세 이하(M=3.82) 순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지위와 관련해서도 55세-59세 이하(M=3.37)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50세-54세 이하(M=3.35), 60세-64세 이하(M=3.11) 순이었다. 학력에 따른 재취업욕구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기실현(t=-4.620, p<.001), 여가선용(t=-2.912, p<.01), 경제적 자립(t=3.629, p<.001), 사회적 지위(t=-5.478, p<.001)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자기실현의 경우 고졸 이하(M=3.74)보다 대졸 이상(M=4.05)에서 높게 나타났고, 여가선용에서도 고졸 이하(M=3.44)보다 대졸 이상(M=3.68)의 평균이 높았다. 경제적 자립에서는 대졸 이상(M=3.32)보다 고졸 이하(M=3.65)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위에 있어서는 고졸 이하(2.97)가 대졸 이상(M=3.46)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앞서 진행된 송성이(2009)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중고령층의 재취업에 있어서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실현하고, 일과 여가의 균형 잡힌 삶을 희망하며, 사회적 인정이나 명성에 대한 욕구가 높고, 학력이 낮을수록 경제적인 부담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배우자유무에 따른 재취업욕구는 여가선용(t=1.972, p<.05)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배우자 있음(M=3.63)이 배우자 없음(M=3.41)보다 여가선용에 대한 욕구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선행된 송성이(2009)의 연구에서 재취업욕구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배우자가 없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난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비혼, 이혼 등이 늘어난 사회현상과 맞물려 배우자 유무는 자기실현,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의 욕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직업에 따른 재취업욕구 차이 분석결과에서는 경제적 자립(F=4.042, p<.01)과 사회적 지위(F=2.742, p<.05)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경제적 자립의 욕구는 자영업(M=3.63), 무직(M=3.57), 회사원(3.45), 기타(M=3.23)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는 자영업(M=3.52), 기타(M=3.33), 회사원(M=3.24), 무직(M=3.14) 순으로 높았다. 월평균소득에 따라서는 자기실현(F=7.961, p<.001), 여가선용(F=8.163, p<.001), 경제적 자립(F=23.290, p<.001), 사회적 지위(F=13.863, p<.001)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기실현 욕구는 400만 원 이상(M=4.1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200만 원 이상-400만 원 미만(M=3.88), 200만 원 미만(M= 3.80) 순으로 나타났다. 여가선용 욕구에 있어서도 400만 원 이상(M=3.81), 200만 원 이상-400만 원 미만(M=3.59), 200만 원 미만(M=3.3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소득에 따른 경제적 자립 욕구는 200만원 미만(M=3.79), 200만 원 이상-400만 원 미만(M=3.10), 400만 원 이상(M=3.05) 순이었으며, 사회적 지위는 400만 원 이상(M=3.63), 200만 원 이상-400만 원 미만(M=3.19), 200만 원 미만(M=3.05) 순으로 확인되었다. 즉, 월평균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자기실현, 여가선용, 사회적 지위를 실현할 수 있는 재취업을 희망하며, 월평균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에 재취업하고자 한다고 할 수 있다. 부양가족 수에 따른 재취업욕구 차이 분석결과 자기실현과 여가선용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제적 자립(F=1.745, p<.05), 사회적 지위(F=1.887, p<.05)에서의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경제적 자립 재취업욕구는 부양가족 수가 4명 이상(M=3.63)인 경우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2명-3명(M=3.47), 1명 이하(M=3.31) 순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는 1명 이하(M=3.45), 2명-3명(M=3.21), 4명 이상(M=3.15) 순으로 평균이 높았다.
4) 주요변인 간의 상관관계 분석
본 연구에서 활용된 노후준비의 하위요인과 재취업욕구의 하위요인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계수를 이용하여 상관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다중공선성이 의심되는 .8 이상의 상관계수는 나타나지 않았으며(Hocking & Pendleton, 1983), 결과는 <표 6>에 제시하였다.
노후준비의 모든 하위요인 간에는 p<.01의 유의수준에서 정적(+)인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며, 신체적 노후준비와 사회적 노후준비 간의 상관(r=.467, p<.01)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재취업욕구의 하위요인 간의 상관계수를 살펴보면 자기실현과 여가선용(r=.359, p<.01), 자기실현과 사회적 지위(r=.569, p<.01), 여가선용과 사회적 지위(r=3.92, p<.01)에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노후준비와 재취업욕구 간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신체적 노후준비는 자기실현(r=.451, p<.01), 여가선용(r=.283, p<.01), 사회적 지위(r=.362, p<.01)와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경제적 노후준비는 자기실현(r=.208, p<.01), 여가선용(r=.187, p<.01), 사회적 지위(r=.269, p<.01)와는 정적(+)인 상관을, 경제적 자립(r=-.381, p<.01)과는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사회적 노후준비는 자기실현(r=.415, p<.01), 여가선용(r=.288, p<.01), 사회적 지위(r=.304, p<.01)와 정적(+)인 상관이 있음이 확인 되었다.
5)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가 재취업욕구에 미치는 영향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가 자기실현 재취업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표 7>과 같다.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만을 고려한 모형 1에서는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직업, 월평균소득, 부양가족 수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학력(t=3.203, p<.01)만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모형 1에 노후준비의 하위요인을 투입한 모형 2에서는 설명력이 29.1%로 모형 1의 10.7%에 비해 18.5%가 높아졌으며, F값은 9.786(p<.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전체 모형에서는 학력(t=2.536, p<.05), 신체적 노후준비(t=5.006, p<.001), 사회적 노후준비(t=3.798, p<.001)가 자기실현에 대하여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는 학력이 높을수록, 신체적 노후준비와 사회적 노후준비의 수준이 높을수록 자기실현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형 2에서 변인들의 β값의 절대치를 비교해 보았을 때 상대적 영향력은 신체적 노후준비(β=.326), 사회적 노후준비(β=.274), 학력(β=.156) 순으로 높았다.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와 여가선용 욕구의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우선,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만을 투입한 모형 1의 결과에서는 월평균소득(t=2.389, p<.05)만이 여가선용 욕구와 유의미한 영향관계 확인되었다. 즉, 소득이 높을수록 여가선용이 가능한 재취업을 하고자 한다고 볼 수 있다. 모형 1에 노후준비 요인을 투입한 결과인 모형 2에서는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신체적 노후준비(t=2.157, p<.05)와 사회적 노후준비(t=2.458, p<.05)는 여가선용에 대하여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고령자의 여가선용 욕구는 개인적 특성보다 노후준비 정도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특히, 신체적인 노후준비와 사회적인 노후준비 수준이 높을수록 커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체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모형 1의 8.4%보다 6.1% 상승한 14.5%였으며, F값은 4.031(p<.001)로 유의미하였다. 여가선용 욕구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사회적 노후준비(β=.176), 신체적 노후준비(β=.154) 순으로 높았다.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가 경제적 자립 욕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는 <표 9>에 제시한 바와 같다. 모형 1에서 개인적 특성만을 투입하였을 때, 모형의 설명력은 27.0%이며, F값은 12.730(p<.001)으로 유의미하였다. 성별(t=-5.180, p<.001), 연령(t=-2.089, p<.05), 월평균소득(t=-5.216, p<.001)은 경제적 자립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남성인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월평균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적 자립과 관련된 재취업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모형 1에 신체적 노후준비, 경제적 노후준비, 사회적 노후준비를 모두 투입한 모형 2에서의 설명력은 31.0%로 모형 1에 비해 4%가 증가하였으며, F값은 10.712(p<.001)로 유의함이 확인 되었다. 경제적 자립 욕구에 대하여 개인적인 특성에서는 월평균소득(t=-3.295, p<.001), 노후준비에서는 경제적 노후준비(t=-3.298, p<.001)가 유의미한 영향관계가 있었다. 즉, 월평균소득이 낮고, 경제적 노후준비가 미흡할수록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욕구가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체의 회귀모형에서 변인들의 β값의 절대치를 비교해 보았을 때 경제적 자립에 대한 영향력은 월평균소득(β=-.248)이 가장 컸으며, 다음은 경제적 노후준비(β=-.246)였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의 월평균소득이 낮고,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가 덜 되어 있는 중고령자일수록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취업 일자리를 희망한다고 볼 수 있다.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가 사회적 지위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표 10>과 같으며, 개인적 특성만을 고려한 모형 1의 설명력은 16.2%이고, F값은 6.650(p<.001)으로 유의미하였다. 1단계 모형에서 학력(t=3.869, p<.001), 월평균소득(t=2.131, p<.05)은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유의미한 영향관계가 확인되었다. 모든 변인을 고려한 모형 2의 설명력은 23.4%로 모형 1보다 7.2% 상승하였으며, F값은 7.259(p<.001)로 나타났다. 전체 모형에서 개인적 특성의 학력(t= 3.348, p<.001), 노후준비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노후준비(t=3.386, p<.001)가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유의수준 하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상대적 영향력은 신체적 노후준비(β=.229), 학력(β=.214) 순으로 높았다. 중고령자의 사회적 지위 욕구는 학력이 높을수록, 신체적 노후준비 수준이 높을수록 크다고 할 수 있다.
5.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와 재취업욕구 사이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중고령자 24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등을 활용해 설문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결론과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재취업욕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경제적 자립에 있어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욕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서는 자기실현과 사회적 지위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모두 55세-59세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50세-54세 이하, 60세-64세 이하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50세 이후 직업을 통한 자기실현과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다가 60세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실질적 퇴직을 맞이하고, 노년기가 가까워지면서 재취업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학력과 월평균소득과 관련해서는 자아실현, 여가선용,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학력이 높을수록, 월평균소득이 많을수록 자기실현, 여가선용, 사회적 지위의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학력이 낮을수록, 월평균소득이 적을수록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이는 송성이(2009), 이병호(2013)의 학력에 따른 재취업욕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와 일치한다. 배우자유무에 따라서는 여가선용에 대하여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 여가선용의 욕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따른 재취업욕구의 차이는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위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의 평균이 다른 직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결과로 도출된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위뿐만 아니라 자기실현, 여가선용에 대한 재취업욕구도 자영업의 경우가 타 직업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은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는 조사대상자 중 자영업에 해당하는 36명에서 남성의 수가 30명((83.3%)이라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남성 자영업자는 타 직업 활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자기실현이나 여가선용을 할 시간적 여력이 부족하고, 경제적 안정을 누리기 힘들며,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 것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부양가족 수에 따른 재취업욕구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욕구가 많았고, 부양가족 수가 적을수록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그동안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과 재취업의 영향관계를 다룬 연구는 많았으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개인적 특성은 재취업의사나 재취업여부를 결정하는 변수로서 다루어졌다(강경란, 2018; 박강석, 2015; 이미순, 2006). 본 연구는 월평균 소득, 직업, 부양가족 수 등을 포함한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떠한 욕구를 바탕으로 재취업을 시도하는지를 살펴보았다는 점은 기존의 연구와는 차별된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중고령 세대를 위한 재취업이나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와 재취업욕구와의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기실현과 관련하여 학력, 신체적 노후준비, 사회적 노후준비 수준이 높을수록 자기실현의 욕구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신체적 노후준비, 사회적 노후준비, 학력 순으로 유의수준 하에서 상대적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선용과 관련해서는 개인적 특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사회적 노후준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신체적 노후준비였다. 경제적 자립에서는 개인적 특성의 월평균소득과 경제적 노후준비가 영향을 미쳤으며, 상대적 영향력은 월평균소득이 더 컸다. 사회적 지위와 관련해서는 신체적 노후준비가 유의수준 하에서 상대적 영향력이 가장 컸으며, 다음은 학력으로 나타났다.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 및 노후준비가 재취업욕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전체적으로 개인적 특성만을 고려했을 때보다 노후준비를 함께 투입했을 때의 설명력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재취업욕구의 하위요인 각각에 대하여 개인적 특성요인보다는 노후준비의 하위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적 특성만을 고려했을 때 월평균소득과 학력이 재취업욕구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나 노후준비를 함께 고려했을 때에는 영향력이 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중고령자의 충분하지 않은 현재 노후준비 상태가 재취업을 하고자 하는 주요원인이라는 김하영(2017)의 분석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결과를 통해 중고령자 개인의 노후준비 상황에 따라 재취업을 하는 이유나 동기가 다양할 수 있으며, 이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목적에도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것은 중고령자의 재취업은 나름의 욕구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앞서 이들의 재취업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들의 재취업욕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차원의 일자리 제공은 중고령자의 재취업일자리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 노화를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뿐만 아니라 노후준비 상태를 함께 고려해 통합적으로 재취업욕구와의 영향관계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중고령자가 재취업을 하는 단순한 이유를 분석한 것이 아닌 재취업 욕구를 자기실현, 여가선용,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의 영역으로 나누어 개인적 특성과 노후준비가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것은 그동안 진행된 연구와는 차별화 된다.
또한, 중고령자가 재취업 일자리의 수요자라는 측면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양한 일자리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중고령자의 개인적 특성요인보다는 노후준비 상태에 따라 재취업욕구는 더 큰 영향을 받으며, 노후준비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노후준비의 각각의 상태에 따라 재취업욕구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중고령자가 퇴직 전부터 충분히 자신의 노후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계획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후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또한, 중고령자에게 있어 질 좋은 일자리는 단순히 근무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이들의 욕구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중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은 계획단계부터 이들의 재취업욕구를 기반으로 준비될 필요가 있다.
한편, 본 연구는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등 전체적으로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의 교육수준도 대졸이상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살펴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다양한 소득계층과 직업군 및 지역에 기반을 둔 여러 대상에 대한 후속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재취업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외재적 요인뿐만이 아니라 심리·정서적 측면을 고려한 연구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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