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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 ]
Journal of Social Science - Vol. 35, No. 3, pp.59-82
ISSN: 1976-2984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Jul 2024
Received 01 May 2024 Revised 23 Jun 2024 Accepted 15 Jul 2024
DOI: https://doi.org/10.16881/jss.2024.07.35.3.59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에 대한 메타분석

조영선 ; 신지윤 ; 박찬정 ; 설경옥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cademic Achievement, and School Adjustment: A Meta-analysis
Youngsun Cho ; Jiyun Shin ; Chan Jeong Park ; Kyoung Ok Seol
Ewha Womans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설경옥,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E-mail : koseol@ewha.ac.kr Contributed by footnote: 조영선, 이화여자대학교 박사수료(제1저자)신지윤, 이화여자대학교 박사수료(공동저자)박찬정, 이화여자대학교 석사과정(공동저자)

초록

본 연구는 1999년~2022년 출간된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의 관계에 대한 국내 논문 43편을 메타분석하였다(N=13,794). 완벽주의를 적응적 측면인 완벽주의 노력, 부적응적 측면인 완벽주의 우려의 두 차원으로 구분하여 학업 관련 변인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의 평균 효과크기(r=.169),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의 평균 효과크기(r=.169)는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평균 효과크기는 유의하지 않았으며(r=.029), 학교적응과의 평균 효과크기는 작지만 유의하였다(r=-.170). 셋째,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여성 비율이 증가할수록 효과크기가 감소하였다. 넷째, 완벽주의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학교급, 성별, 출판유형의 조절효과가 모두 유의하였다. 학교급이 증가할수록, 표본의 여성 비율이 늘어날수록 학교적응에 대한 완벽주의 노력의 정적 효과크기는 감소하고 완벽주의 우려의 부적 효과크기는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 간 관계 연구에 경험적 근거를 더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a meta-analysis of 43 articles in Korean academic journal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between 1999 and 2022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cademic achievement, and school adjustment (N=13,794). Perfectionism was categorized into two dimensions: Perfectionistic striving and perfectionistic concern. The analysis revealed that perfectionistic striving had a small but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both academic achievement and school adjustment (r=.169). In contrast, perfectionistic concern showed no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cademic achievement (r=.029) but had a small,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school adjustment (r=-.170). Education level (primary, secondary, or tertiary) and publication type did not significantl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academic achievement. However, gender did, particularly with respect to perfectionistic concern and academic achievement. Effect sizes decreased as the proportion of females increased. Additionally, education level, gender, and publication type significantly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school adjustment. The positive effect size decreased as the education level elevated, and the negative effect size increased as the proportion of females increased.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cademic achievement, and school adjustment in Korea.

Keywords:

Perfectionism, Academic Achievement, School Adjustment, Meta-analysis

키워드:

완벽주의, 학업성취도, 학교적응, 메타분석

1. 서 론

완벽주의는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그 성과에 대한 평가에 매우 민감한 성격 특성이다 (Frost, Marten, Lahart, & Rosenblate, 1990). 1990년대 초부터 완벽주의는 부적응적 측면뿐 아니라 적응적인 면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연구되었다. 대표적으로 Frost 외(1990)는 완벽주의자가 공통으로 지닌 개인적 특성으로 6개 하위차원에 따라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Frost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FMPS)를 개발하였고, Hewitt와 Flett(1991)는 완벽주의를 부과하는 주체 및 대상에 따라 3차원의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HMPS)를 개발하였다. 이후 다수의 연구자(예: 남궁혜정, 이영호, 2005; Cox, Enns, & Clara, 2002)가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완벽주의를 두 차원으로 분류하였는데, 첫째는 적응적 완벽주의(adaptive perfectionism; Rice, Ashby, & Slaney, 1998) 혹은 개인적 기준 완벽주의(personal standards perfectionism; Dunkley, Blankstein, Halsall, Williams, & Winkworth, 2000), 그리고 둘째는 부적응적 완벽주의(maladaptive perfectionism; Rice et al., 1998) 혹은 평가염려 완벽주의(evaluative concern perfectionism; Dunkley & Blankstein, 2000)이다. Stoeber와 Otto(2006)는 적응적 혹은 개인적 기준 완벽주의를 완벽주의 노력(perfectionistic striving)으로, 부적응적 혹은 평가염려 완벽주의를 완벽주의 우려(perfectionistic concern)로 명명하였으며, 완벽주의 노력 수준이 높고 완벽주의 우려 수준이 낮은 사람을 ‘건강한 완벽주의자’로, 완벽주의 노력 수준과 우려 수준이 모두 높은 사람을 ‘건강하지 못한 완벽주의자’로 구분하였다. 또한 완벽주의 노력은 적응적으로 기능하나 이는 완벽주의 우려의 영향을 통제할 때만 분명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완벽주의 노력과 우려라는 명칭은 완벽주의의 두 가지 차원이 완전히 구분된 개념이 아니라 완벽주의라는 한 구인의 다양한 측면이라는 점을 반영한다(Stoeber, Madigan, & Gonidis, 2020). 본 연구에서도 선행연구의 정의에 따라 완벽주의를 노력과 우려의 두 가지 차원으로 나누었다.

완벽주의는 학업, 직업, 스포츠같이 성취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의 심리적 기제를 설명하는 주요 성격 변인이다(Stoeber, 2012). 본 연구는 이 중 완벽주의-학업성취, 완벽주의-학교적응 간 관계를 메타분석을 통해 밝히기 위해 실시되었다. 완벽주의가 실제 학업성취와 학교적응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그 결과는 일관되지 않다. 완벽주의 노력 수준이 높은 적응적 완벽주의는 학업 유능감, 학교적응, 성적,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일관되게 정적으로 예측했다. 완벽주의 우려 혹은 부적응적 완벽주의는 상대적으로 학업 수행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한 반면(Bong, Hwang, Noh, & Kim, 2014; Dixon, Lapsley, & Hanchon, 2004; Stoeber, 2012), 완벽주의 우려가 시험 불안, 미루기, 소진 증가, 학업 만족 및 학교적응 감소 등 성취와 안녕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과 연관성을 보인다는 결과도 존재한다(Abdollahi, Carlbring, Vaez, & Ghahfarokhi, 2018; Eum & Rice, 2011; Stoeber, Feast, & Hayward, 2009). 완벽주의 노력은 미루기 습관 감소, 학업 불안 감소,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성취도 등 학업 성공을 예측하는 관련 변인과 정적 상관이 있다(Bong et al., 2014; Closson & Boutilier, 2017; Dixon et al., 2004; Jang & Pak, 2017). 그러나 완벽주의 노력이 더 높은 수준의 우유부단함, 학업 스트레스와도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Kang, Lee, & Lee, 2020) 학업 관련 불안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나(Arana & Furlan, 2016; Cowie, Nealis, Sherry, Hewitt, & Flett, 2018) 학업 실패를 경험할 시 완벽주의 우려보다 완벽주의 노력 수준이 높은 개인이 더 큰 스트레스를 보고하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Kahn, Fishman, Galati, & Meyer, 2023). 이처럼 완벽주의 노력이 적응적 지표뿐 아니라 부적응적 지표와도 관련되는 것은 완벽주의 노력 수준이 높은 개인은 자신이 설정한 높은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느낄 때 역기능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Blasberg, Hewitt, Flett, Sherry, & Chen, 2016).

문화권에 따라 완벽주의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척도를 사용하여 완벽주의를 측정해도 하위차원의 변량이 각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며(Rice, Park, Hong, & Lee, 2019) 캐나다 대학생은 중국 대학생보다 높은 수준의 완벽주의 노력을 보고하였다(Smith, Saklofske, Yan, & Sherry, 2016). 완벽주의가 다른 변인에 미치는 영향도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한 예로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은 백인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보다 실수에 대한 염려가 높았으나 우울 점수는 더 높지 않았고, GPA 등 학업성취가 더 높았다(Castro & Rice, 2003).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 대학생보다 아시아계 유학생의 경우 자기비판적 완벽주의와 우울의 부적 상관이 더 낮았다(Suh, Pigott, Rice, Davis, & Andrade, 2023). 홍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와 학업 효능감 간에 정적 상관이 있었다(Suh, Yuen, Wang, Fu, & Trotter, 2014). 이처럼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서구보다 완벽주의의 부정적 영향이 덜하다. 이는 유교적 전통에 따라 개인이 희생하더라도 공동체에서 인정받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Fong & Yuen, 2014; Suh et al., 2023; Zane & Song, 2007).

한국의 경우 완벽주의는 학업성취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변인 중 하나이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부모는 자녀에게 우수한 학업성취에 대한 기대를 부과해 왔다. 한국 청소년은 어릴 때부터 학업성취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기대와 비판적이고 경쟁적인 분위기에 노출되므로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Rice et al., 2019). 부모의 높은 기준과 부모를 기쁘게 해야 한다는 자녀의 강한 의무감은 아시아 학생의 완벽주의 발달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ong et al., 2014; Castro & Rice, 2003).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핀 연구는 아직 없다. 개인의 완벽주의에 대한 문화적 영향을 고려했을 때, 국내 표본을 대상으로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 변인과의 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 학업성취나 학교적응 자체는 아니나 이와 관련된 학업지연행동(김경령, 서은희, 2017; 전경남, 이정민, 2018; 이현정, 손수경, 장유나, 홍세희, 2019), 학업소진(조수현, 정지현, 신효정, 2017; 서미옥, 2018), 시험불안(박병기, 임신일, 2010)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는 있다. 국외에는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 간 관계를 메타분석으로 확인한 연구가 있는데, Madigan(2019)은 완벽주의와 학업성취에 관한 논문 37편을 종합하여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의 정적 관계를(r+=.24),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 간 작지만 유의미한 부적 관계를 확인하였다(r+=-.08). Osenk, Williamson과 Wade(2020)가 완벽주의와 학업 관련 변인을 포함한 67편의 논문을 종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완벽주의 노력은 학업성취도와 작은 중간 크기의 정적 관계가 있었고(r+=.22~.25), 학교적응, 학업효능감, 학업만족감 등과 같은 적응적인 학업 관련 변인들과도 작거나 중간 크기의 정적 관계가 있었다(r+=.25~.39). 완벽주의 우려에 해당하는 불일치, 수행 의심은 학업성취도와 작은 부적 관계가 있었고(r+=-.17~-.08), 지연행동, 학업스트레스, 학업소진, 시험불안 등의 부적응적 학업 관련 변인과 정적 관계가 있었다(r+=.15~.45).

본 연구에서는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의 관계를 설명하는 조절변인으로 학교급과 성별을 검증하였다. 한 완벽주의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에서 대학생, 성인으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부적응적 완벽주의가 학교적응, 학업성취, 진로·성취동기에 미치는 효과크기가 부적으로 커지며, 학업지연 및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크기는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이현진, 주인석, 김명찬, 2019). 이는 아동과 청소년,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학업적 환경이 각기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 반면,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 학교급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도 있었다(Madigan, 2019). 성별의 경우, 여학생에게 완벽주의가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선행연구가 있는 반면(Rice, Lopez, & Richardson, 2013; Rice, Ray, Davis, DeBlaere, & Ashby, 2015), 완벽주의와 학업 관련 변인의 관계에 성차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Cowie et al., 2018; Madigan, 2019; Sirois, Molnar, & Hirsch, 2017). 이처럼 혼재된 연구 결과로부터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 간 관계를 더욱 분명히 밝히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완벽주의를 완벽주의 노력과 완벽주의 우려로 구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 ∙연구문제 1.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간의 관련성 및 효과크기가 어떠한가? 이러한 관계가 완벽주의 노력과 완벽주의 우려라는 두 차원에서 다른가?
  • ∙연구문제 2. 학교급과 성별이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가?

2. 방 법

1) 문헌 검색 및 분석 대상 선정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 간 관계를 다룬 국내 선행연구를 검색하기 위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ISS),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국회도서관에서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완벽주의’, ‘학업’, ‘시험’, ‘수행’, ‘성취’, ‘학교’, ‘적응’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였다. 총 502편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며 연구자 3인이 교차 검토하여 중복으로 검색된 논문을 제외하고 195편을 선별하였다. 다음으로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완벽주의 변인과 한 개 이상의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 관련 변인을 포함한 논문 59편을 선별하였다.

59편 가운데 다음의 선정기준을 거쳐 최종 분석 대상 논문을 선정하였다. 첫째, 완벽주의 노력 척도로 Madigan(2019)의 분류에 따라 HMPS (Hewitt & Flett, 1991)와 Child and Adolescent Perfectionism Scale(CAPS; Flett et al., 2016)의 자기지향 완벽주의(self-oriented perfectionism) 하위척도, FMPS(Frost et al., 1990)의 개인적 기준(personal standards) 하위척도, Almost Perfect Scale-Revised(APS-R; Slaney, Rice, Mobley, Trippi, & Ashby, 2001)의 높은 기준(high standards) 하위척도를 사용하였고, 완벽주의 우려 척도로 HMPS와 CAPS의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하위척도, FMPS의 수행에 대한 의심(doubts about action)과 실수에 대한 염려(concerns over mistakes) 하위척도, APS-R의 불일치(discrepancy) 하위척도를 사용한 논문을 선정하였다. 둘째, 효과크기를 양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통계수치, 즉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혹은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변인 간 상관계수와 표본크기가 명시된 논문을 선정하였다. 셋째, 같은 표본을 사용하여 학술지와 학위논문으로 모두 출간된 경우는 학술지 논문만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업성취와 학교적응 분석에 모두 사용된 논문은 한 편으로 계산하였다. 이상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연구 43편을 최종 분석하였다(학업성취 N=2,953, 학교적응 N=10,841, 전체 N=13,794).

<그림 1>

PRISMA를 사용한 문헌 선택 흐름도

2) 문헌의 질 검증

메타분석 대상 논문으로 선정된 43편의 문헌은 대부분 상관 연구이므로 Quality Assessment and Validity Tool for Correlational Studies (Cummings et al., 2018)를 사용하여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본 도구는 총 13문항으로, 연구설계 관련 2문항(예: 전향적 연구인가?), 표본 추출 관련 4문항(예: 표본크기에 대한 정당화가 이루어졌는가?), 측정 관련 5문항(예: 타당성이 검증된 도구를 사용하여 독립변수를 측정하였는가?), 통계분석 관련 2문항(예: 극단치가 처리되었는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에 대한 답이 ‘예’일 경우 1점, ‘아니오’일 경우 0점 처리하였다. 결과 변인의 측정 방식을 묻는 문항의 경우, 원논문에서는 객관적으로 관찰된 변인이면 2점, 자기 보고된 경우 1점을 부여하나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GPA 등 객관적으로 측정된 점수를 보고하면 2점, 상·중·하 등 자기 보고식이면 1점을 부여하였다. 각 연구자가 개별 논문을 평가한 뒤 교차검증을 거쳐, 도구의 원저자가 제시한 기준대로 총점이 4점 이하이면 문헌의 질이 낮음, 5점 이상 9점 이하이면 중간, 10점 이상이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선행연구 기준에 따라 총점이 4점 이하인 문헌을 제외하고자 하였으나, 검증 결과 43편의 논문 모두 6점 이상으로, 중간 이상의 기준을 만족하여 모든 문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자료 코딩

수집한 자료는 다음의 코딩 기준에 따라 정리하였다. 출판연도, 저자, 논문명, 연구대상(대학생/청소년/아동), 표본크기, 남녀 성별의 비율, 학업성취도 척도, 완벽주의 척도 및 하위요인, 학교적응 척도 및 하위요인, 각 척도의 신뢰도 계수, 주요변인 간 상관계수, 출판유형(학위논문/학술지)으로 구성한 틀에 자료를 입력하고 3인의 연구자가 교차 검토하였다. 한편, 학교적응 척도 중 대학생활적응척도(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의 경우 원척도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석한다(박희석, 2010; Baker & Siryk, 1984). 그러나 다수의 연구에서 더 직관적인 역채점 방식을 채택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적응 수준이 높다고 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낸다고 명시된 논문의 경우, 상관계수의 부호를 반대로 바꾸어 분석에 포함했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적응 척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적응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4) 분석 절차

Comprehensive Meta-Analysis(CMA) 프로그램 Version 3.3.070(Borenstein, Hedges, Higgins, & Rothstein, 2014)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완벽주의를 하위차원인 완벽주의 노력, 완벽주의 우려로 구분하고 종속변인을 학업성취도, 학교적응 변인으로 구분하여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네 번의 독립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43편의 연구 중 15편의 연구에서 복수의 효과크기를 보고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 연구에서 얻어진 다수의 추정치는 서로 완전히 독립적인 관계로 볼 수 없어 메타분석의 기본 가정을 위배한다. 분석에 사용된 효과크기 간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다수의 효과크기를 보고한 연구가 과대대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 연구에서 여러 효과크기를 포함한 경우 분석 단위에 따라 평균 효과크기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Cooper, 2017; Lipsey & Wilson, 2001).

메타분석에는 평균 효과크기를 계산하는 방식에 따라 고정효과 모형(fixed-effect model)과 무선효과 모형(random-effect model)이 존재한다. 연구자는 연구의 특성, 즉 연구대상, 표집 방식, 개입 방법, 연구 환경 등에 근거하여 자료를 어느 모형으로 분석할지 선택한다(황성동, 2014; Borenstein, 2019). 본 연구에서는 각 연구가 실시된 방식 및 표본 간 차이가 존재하여 각 연구의 모집단이 서로 상이하다고 보았다. 무선효과 모형은 주로 연구에 포함된 모집단이 상이할 때 혹은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고자 할 때 채택되므로(Borenstein, 2019), 본 연구 특성에 적합한 무선효과 모형을 사용하여 연구 결과를 분석하였다.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 간 관계에서 평균 효과크기(average effect size)를 산출하고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각 연구의 표본크기에 따라 가중치가 적용된 평균 효과크기(weighted average effect size)를 계산했을 때, 95% 신뢰구간 안에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면 유의한 값으로 해석하였다(p<.05). Cohen’s d를 보고한 연구 한 편(이경은, 2014)을 제외한 모든 효과크기는 상관계수를 변환한 Fisher’s Z에 기초하였으며 Cohen(1992)의 제안에 따라 .10은 작은 효과크기, .30이면 중간 효과크기, .50은 큰 효과크기로 해석하였다.

다음으로 출판편향(publication bias)의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출판편향이란 연구의 질과 관계없이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그렇지 못한 연구보다 더 빈번하게 출간되는 경향을 뜻한다(조재훈, 2020). 본 연구는 시각적인 방식의 Funnel Plot, 통계적 방식의 Egger’s test(Egger, Smith, Schneider, & Minder, 1997)를 실시하여 출판 편향의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 간 관계가 학교급, 성별, 논문의 출간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속형 조절변수인 학교급과 성별(여성비율)의 경우 메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범주형 조절변수인 출간형태(학술지/학위논문)의 경우 메타 ANOVA 분석을 실시하여 이질성 지수(Q, I2)를 확인하였다.


3. 결 과

1) 분석 대상 논문의 일반적 특성

(1)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논문의 일반적 특성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논문의 일반적 특성을 <표 1>에 제시하였다.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간 관계를 연구한 문헌은 1999년도부터 출간되었으며, 2020년도까지 총 11개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논문 형태는 학위논문이 4편, 학술지가 7편이었다. 연구대상자는 대학생이 7편, 고등학생이 2편, 중학생이 2편으로 대학생 대상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아동 대상의 연구는 없었다. 논문 형태와 연구대상자를 종합하면 학술지 논문의 연구대상은 모두 대학생인 반면, 학위논문의 연구대상은 모두 중고등학생이었다. 연구대상자 성별은 11편 전부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연구였다. 완벽주의 척도로는 FMPS를 사용한 논문이 2편, HMPS를 사용한 논문이 5편, FMPS와 HMPS를 모두 사용한 논문이 2편, FMPS, HMPS, APS-R 등 기존 완벽주의 척도들의 일부 하위요인을 혼합하여 사용한 논문이 2편이었다. 국내 출간된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연구에서는 완벽주의를 측정하기 위해 주로 FMPS와 HMPS가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학업성취도의 경우 다양한 측정도구가 사용되었는데, 그중 2편은 자기 보고한 학업성취도를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9편은 학점, 학급 석차 등 객관적 지표를 사용하였다.

분석 대상 논문의 일반적 특성

(2)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논문의 일반적 특성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논문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간 관계를 연구한 논문은 2001년부터 출간되었으며, 2018년 이후 출간된 논문이 14편으로 최근 6년간 관련 연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논문 형태는 학술지가 14편, 학위논문이 19편으로 학위논문의 비중이 더 높았다. 연구대상자는 대학생이 16편, 청소년이 10편, 아동이 7편이었다. 출간 형태와 연구대상자를 종합하면 아동 대상 연구의 형태는 모두 학위논문이었다. 연구대상자 성별은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29편이었으며 성별이 기재되지 않은 논문이 3편, 여성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가 1편이었다. 완벽주의 척도로 HMPS를 사용한 논문이 19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자가 재구성한 척도를 사용한 논문이 6편, CAPS를 사용한 논문이 4편, FMPS를 사용한 논문이 3편이었다. 학교적응의 측정도구는 SACQ 대학생활적응척도가 12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용래(1993)의 학교생활적응척도가 9편, 박희석(2010)의 한국판 대학생활적응척도가 4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2) 출판편향 분석

시각적으로 <그림 2>~<그림 5>의 Funnel Plot이 평균 효과크기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효과크기와 표준오차의 관계에 대한 회귀 분석인 Egger’s regression test (Egger, Smith, Schneider, & Minder, 1997)는 Funnel plot의 비대칭성을 통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를 실시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완벽주의 하위차원과 종속변인인 학업성취도, 학교적응에서 모두 ERI(Egger’s Regression Intercept)가 p<.05 수준에서 유의하지 않아, 초기값이 우연히 생긴 결과라는 영가설을 기각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시각적인 결과와 통계적 분석 결과 모두 출판편향의 가능성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림 2>

완벽주의 노력-학업성취도 간 Funnel Plot

<그림 3>

완벽주의 우려-학업성취도 간 Funnel Plot

<그림 4>

완벽주의 노력-학교적응 간 Funnel Plot

<그림 5>

완벽주의 우려-학교적응 간 Funnel Plot

출판편향 Egger’s test 결과

3) 평균효과크기 검정

(1)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평균 효과크기 검정 결과를 <표 3>에 제시하였다. 총 10편의 연구에서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의 평균 효과크기는 .169로, 작지만 유의했다(p=.009). 효과크기의 범위는 -.188부터 .448이었으며 이질성 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Q(9)=100.410, p<.001) 효과크기가 서로 동질적이지 않았다.

평균 효과크기 분석 결과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경우, 총 10편의 연구에서 평균 효과크기는 .029로 유의하지 않았다(p=.602). 효과크기의 범위는 -.350부터 .360이었으며 이질성 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Q(9)=98.956, p<.001) 효과크기가 서로 동질적이지 않음을 나타냈다.

(2)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평균 효과크기 검정 결과를 <표 3>에 제시하였다. 총 27편의 연구에서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의 평균 효과크기는 .169로 작지만 유의했다(p<.001). 효과크기의 범위는 -.127부터 .480까지였으며 이질성 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Q(26)=228.178, p<.001) 효과크기가 서로 동질적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총 33편의 연구에서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의 평균 효과크기는 -.170으로 작지만 부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효과크기의 범위는 -.508부터 .291까지였으며 이질성 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Q(32)=622.700, p<.001) 효과크기가 서로 동질적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4) 조절효과 검정

(1) 학교급의 조절효과

평균 효과크기의 이질성에 기여한 연구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4>, <표 5>와 같다. 학교급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에서 학교급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 대학생의 효과크기는 .184이고 중고등학생의 효과크기는 .142로,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B=-.043, 95% CI [-.274, .187]).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 중고등학생의 효과크기는 .05 5이고 대학생의 효과크기는 -.015로, 마찬가지로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B=.070, 95% CI [-.161, .301]).

완벽주의 노력에서 학교급, 성별의 조절효과 검정

완벽주의 우려에서 학교급, 성별의 조절효과 검정

완벽주의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는 학교급의 조절효과가 유의했다. 구체적으로 학교급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으로 구분하여 메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을 때,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학교급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였으며(Q=7.81, df=1, p=.005), 표본의 학교급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노력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정적 효과는 감소하였다(B=-.097, 95% CI [-.165, -.029]).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 간 관계에서 학교급을 조절변수로 메타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학교급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였으며(Q=47.47, df=1, p<.001),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완벽주의 우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부적으로 증가하였다(B= -.222, 95% CI [-.286, -.159]).

(2) 성별의 조절효과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간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표본 내 여성 비율을 조절변수로 고려하여 메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Q=2.40, df=1, p=.121).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는 성별의 조절효과가 유의했으며(Q=8.83, df=1, p=.003) 표본에서 여성 비율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효과크기가 감소하였다(B=-1.292, 95% CI [-2.143, -.439]). 한편,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는 유의했다(Q=5.62, df=1, p=.018). 표본에서 여성 비율이 늘어날수록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 간 정적 효과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B=-.404, 95% CI [-.738, -.070]).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도 성별의 조절효과는 유의했다(Q=5.36, df=1, p=.021). 표본에서 여성 비율이 늘어날수록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 간 효과크기가 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B=-.533, 95% CI [-.985, -.082]).

(3) 출판유형의 조절효과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완벽주의 학교적응 간 관계에서 출판유형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출판유형을 학술지와 학위논문으로 구분하여 메타 ANOVA 분석을 실시하고 mixed and random effects option으로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 간 효과크기는 학술지가 .184 (p=.037), 학위논문이 .142(p=.184)였다. 그러나 출판유형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학위논문과 학술지 집단 간 효과크기가 동일하다는 영가설을 기각하지 못하였다(Q(1)=.096, p=.757). 즉, 학위논문과 학술지 집단 간 효과크기의 통계적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 간 효과크기는 학술지가 -.014(p=.861), 학위논문이 .057(p=.552)이었다. 출판유형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학위논문과 학술지 집단 간 효과크기의 통계적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Q(1)=.324, p=.569).

다음으로 완벽주의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출판유형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 간 효과크기는 학술지가 .115(p=.037), 학위논문이 .194(p<.001)으로 학위논문의 효과크기가 학술지보다 더 컸다. 그러나 출판유형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학위논문과 학술지 집단 간 효과크기의 통계적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Q(1)=1.423, p=.233).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 간 효과크기는 학술지가 -.258(p<.001), 학위논문 -.098(p=.063)로 학술지 집단의 효과크기만이 부적으로 유의했다. 조절효과 분석 결과, 학위논문과 학술지 집단 간의 효과크기가 동일하다는 영가설을 기각하여(Q(1)=4.235, p=.040) 두 집단 간 효과크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논 의

1) 연구결과 요약

본 연구는 완벽주의와 학업성취의 관계 및 완벽주의와 학교적응의 관계에 대한 메타분석으로, Stoeber와 Otto(2006)의 구분에 따라 완벽주의를 완벽주의 노력과 완벽주의 우려의 두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학교급, 성별, 출판유형에 따라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 간 관계가 변화하는 양상을 보았다. 국내 출간된 총 43편의 연구에서 80개의 효과크기를 종합하여 분석한 연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완벽주의 노력은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과 모두 정적으로 유의했다.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의 평균 효과크기가 작지만 유의한 것은(Fisher’s Z=.169) 완벽주의 노력이 학업성취도와 작거나 중간 효과크기를 갖는다고 보고한 국외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Madigan, 2019; Osenk et al., 2020; Stoeber, 2012).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 간 평균 효과크기가 작지만 유의한 결과(Fisher’s Z=.169) 역시 적응적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학업만족도, 학교적응 간에 정적 상관을 보인 선행연구(Jang & Pak, 2017; Verner-Filion & Gaudreau, 2010)와 흐름을 같이한다. 본 연구결과 역시 완벽주의 노력이 개인의 학업성취도와 학교적응에 긍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때 완벽주의 노력은 완벽주의의 경직되고 이분법적인 사고 특성과 구별되는, 탁월함을 추구하려는 노력 및 성실성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Blasberg et al., 2016).

둘째, 완벽주의 우려는 학업성취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학교적응과는 부적으로 유의했다. 선행연구에서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 간 관계는 혼재된 결과로 나타난 바 있다(Rice & Dellwo, 2002; Madigan, 2019; Osenk et al., 2020; Stoeber, 2012). 본 연구에서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던 것은 완벽주의 측정 도구의 종류에 기인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완벽주의는 다차원적 구성개념으로서, 완벽주의 우려를 구성하는 하위척도 중 학업성취도와 가장 크고 일관된 부적 상관을 보인 것은 APS-R(Slaney et al., 2001)의 불일치 척도로 알려져 있다(Madigan, 2019; Osenk et al., 2020; Stoeber, 2012). 본 연구에서 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논문에는 APS-R 문항을 포함하여 재구성한 완벽주의 척도를 사용한 1편을 제외하면 해당 척도를 직접 사용한 논문이 없고, HMPS(Hewitt & Flett, 1991)의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척도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으므로 학업성취도와의 상관이 유의하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완벽주의 우려가 학교적응에 작지만 유의한 부적 효과를 나타낸 것은(Fisher’s Z=-.170) 국내외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예를 들어 본 연구결과는 고등학생의 평가에 대한 염려가 학교적응과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Jang & Pak, 2017) 대학생을 군집분석한 연구에서 적응적 완벽주의자, 비 완벽주의자 집단과 비교했을 때 완벽주의 우려 집단의 학업적, 사회적인 적응 수준이 가장 낮았다(Rice & Dellwo, 2002)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완벽주의 우려의 하위척도들은 낮은 자존감과 학업 만족도, 높은 우울 수준과 관계된다고 알려져 있는데(Hibbard & Davies, 2011; Verner-Filion & Gaudreau, 2010) 이러한 부정적 지표들이 학교적응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종합하면 본 연구 결과는 완벽주의 우려가 학업성취에 직접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더라도 학교적응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 그리고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 간의 평균 효과크기(Fisher’s Z)는 -.170에서 .169 정도로 Cohen(1992)의 기준에 따르면 비교적 작은 크기였다. 본 연구에서 효과크기의 이질성이 유의하게 나타났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결과는 각 연구가 실시된 조건, 연구참여자 특성, 방법론의 차이 등의 맥락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학교급과 성별, 출판유형 이외에도 효과크기의 이질성을 설명할 다른 변인을 탐색하는 후속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한편, Cohen(1992)이 제시한 대로 이를 정말로 ‘작은’ 효과크기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하여 교육학계를 중심으로 여러 논의가 있어 왔다. Kraft(2020)는 출판편향의 가능성이 배제된 실제 교육현장 배경의 연구에서는 보통 작은 효과크기가 보고되므로 실험실이 아닌 현실적 맥락에 적합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며, .05 이하는 작은 효과크기, .05~.20은 중간 효과크기, .20 이상은 큰 효과크기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실생활에서는 단일 변인이 큰 효과를 미치기 어려우므로 .20 수준의 효과크기도 의미있게 보기도 한다(Yeager & Dweck, 2020). 이러한 맥락에서 보았을 때, 본 연구에서 확인된 완벽주의 노력 및 우려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유의한 효과크기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넷째, 완벽주의 노력 및 우려와 학교적응 간의 관계는 출판 형태, 학교급,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먼저 출판 형태의 경우,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출판 형태의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의 부적 관계는 학위논문으로 출간된 연구(Fisher’s Z=-.098)보다 학술지로 출간된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더 컸다(Fisher’s Z=-.258).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간 관계에서 학교급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연구대상의 학교급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노력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정적 효과는 감소하고, 완벽주의 우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부적 효과는 증가하였다. 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적응적 완벽주의가 대학생활 적응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효과크기가 부적으로 증가했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이현진 외, 2019).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첫째로 연령과 함께 입시 및 수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며 완벽주의 우려 수준이 증가했을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실수 염려와 수행 의심 수준이 증가하였으며(김정미, 2010),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의 완벽주의 평가염려 수준이 높았다(정미진, 이효정, 2015). 본 연구에서도 연령과 함께 완벽주의 우려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그 부정적 효과를 더 크게 받았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연령에 따른 주관적 실패 경험의 누적으로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겠다. 국외 메타분석 선행연구(Smith et al., 2019)에 의하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노력과 신경증 간의 정적 상관이 증가하고, 완벽주의 노력과 성실성 간의 정적 상관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완벽주의 노력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완벽함 달성’에 두는데, 연령이 증가하며 완벽함에 미달하는 ‘실패’ 경험을 반복적으로 경험한 결과 부정적 영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 결과도 마찬가지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완벽함에 미달하는 경험이 누적되고 개인이 이를 실패 경험으로 해석한 결과, 완벽주의 노력의 긍정적 효과는 감소하고 우려의 부정적 효과가 증가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겠다. 완벽함에 미달하는 경험을 실패로 해석하는 것은 상황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해석이므로, 성적과 같이 객관적인 지표가 존재하는 학업성취도보다 개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영역인 학교적응에서 연령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설명은 발달단계 특성의 차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학생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하는 성인도래기에 해당한다(주경필, 2015; Arnett, 2007). 성인도래기의 개인은 부모나 주변의 통제나 감시 없이 자신을 책임지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시작하며 연애, 일, 세계관에 대해 본격적으로 정체성을 탐색하게 된다(주경필, 2015). 반면, 완벽주의가 높은 개인은 통제적인 양육환경에서 자율성을 발달시킬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했으므로(Hayes & Turner, 2021) 성인도래기의 과업 달성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대학 환경에서는 학업뿐 아니라 학내외 구성원과의 관계, 진로 및 전공 탐색, 정서적 적응 등 광범위한 적응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학업성취라는 단일하고 명확한 목표에 비해 다양한 역량이 요구되는 과업들이다. 따라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자율성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채 난이도가 높은 적응의 과업에 마주하게 되면서 완벽주의 노력의 높은 기준을 달성하기는 어려워지고,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우려는 높아지면서 높은 완벽주의가 학교적응에 방해가 되는 양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별의 경우, 완벽주의 노력과 학업성취도 간 관계를 제외한 모든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가 유의했다. 첫째로 표본의 여성 비율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우려와 학업성취도의 관계가 부적으로 유의하게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로 표본의 여성 비율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노력과 학교적응의 정적 관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로 표본의 여성 비율이 증가할수록 완벽주의 우려와 학교적응의 관계가 부적으로 증가하였다. 종합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학업성취도와 학교적응에 있어 완벽주의 노력의 긍정적 효과는 덜 받는 반면, 완벽주의 우려의 부정적 효과는 더 받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설명으로 완벽주의와 관련된 성격 특성에서의 성차를 고려해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완벽주의 수준이 높을수록 부정적인 성격 특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완벽주의 노력이 높을수록 신경증 수준이 높고, 완벽주의-불일치가 높을수록 성실성이 낮은 경향성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강하게 나타났다(Smith et al., 2019). 즉, 완벽주의 수준이 비슷하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신경증의 부정적 영향을 더 받고 성실성의 긍정적 영향은 적게 받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에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둘째로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더 민감하게 지각하며(Graves, Hall, Dias-Karch, Haischer, & Apter, 2021) 스트레스 상황에서 남성보다 더 회피적, 억압적인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한다는 선행연구가 있다(김민선, 서영석, 2009; Al-Bahrani, Aldhafri, Alkharusi, Kazem, & Alzubiadi, 2013; Graves et al., 2021; Theodoratou et al., 2023). 한편, 완벽주의 노력과 우려 모두 학업 스트레스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ice et al., 2015; Kahn et al., 2023). 종합하면 여성일수록 완벽주의로 인한 학업 및 학교적응 관련 스트레스를 더 높게 지각하고, 이때 해결 중심의 대처보다는 회피·억압적, 정서 중심의 대처 방법을 자주 사용하므로 완벽주의의 부정적 효과를 더 크게 받았을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한편, 남대생이 여대생보다 학교생활 관련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고 문제해결 대처전략을 더 적게 사용한다는 상반된 연구결과 또한 존재한다(이창식, 김윤정, 2004; de la Fuente, Cardelle-Elawar, Martinez-Vicente, Zapata, & Peralta, 2013). 따라서 성별 효과와 관련된 본 연구결과는 신중하게 해석되어야 할 것이며 후속 연구를 통해 반복 검증될 필요가 있다.

2) 연구의 의의

본 연구는 메타분석을 통해 다차원적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 간의 국내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국내 완벽주의 연구는 2010년대 이후로 급증하여 꾸준히 그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학업성취도와 학교적응은 한국에서 관심이 높은 변인임에도 불구하고,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 간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는 혼재되어 있었다. 또한, 완벽주의와 학업 관련 변인 간 관계를 밝힌 국내 메타분석 연구는 학업지연행동 및 학업소진, 시험불안을 대상으로만 실시되었으며,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의 관계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는 부재하였다. 본 연구는 완벽주의를 노력과 우려의 하위차원으로 구분하여 각 하위차원이 개인의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과 다른 양상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완벽주의 노력은 학업성취와 학교적응에 기능적 역할을 하는 반면, 완벽주의 우려는 학교적응에 부정적으로 기능함을 확인했다. 이는 국외 선행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로, 본 연구가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간 관계에 대한 국내 경험연구에 실증적 근거를 더한다는 학술적 의의가 있다. 상담 실무에서는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완벽주의와 그렇지 않은 완벽주의 속성을 구분하여 인식하고, 완벽주의 노력은 강화하되 완벽주의 우려와 같은 부적응적인 완벽주의를 완화하는 개입 방식을 제안하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완벽주의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학교급과 성별의 조절효과가 유의함을 밝혀 대상의 연령별, 성별 차이를 고려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의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여성일수록 학업성취와 학교적응에 있어 상대적으로 완벽주의 노력의 긍정적 영향은 적게 받고 완벽주의 우려의 부정적 영향은 크게 받는 경향이 있었다. 학교 장면에서 완벽주의에 대한 개입이 논의될 경우 대학생, 그리고 여학생의 완벽주의가 드러나는 양상에 주목하여 학생의 학교급과 성별에 따라 개입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3) 연구의 한계 및 후속 연구 제언

본 연구의 한계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차원적 완벽주의를 완벽주의 노력과 완벽주의 우려로 개념화하고 각 구인에 해당하는 척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하위척도가 다른 척도보다 더 많이 반영되었다. 따라서 완벽주의 노력, 우려의 다차원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완벽주의 노력, 우려를 측정하는 다양한 하위척도를 채택하여 연구 결과를 확장하기를 제안하는 바이다. 둘째, 완벽주의 노력과 우려가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과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으나 두 변인 간의 관련성을 설명할 수 있는 변인에 대한 추가 탐색이 필요하다. 한 예로, 최근 대학생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는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간 관계를 설명하는 변인으로 자기평가의 정확성을 밝힌 바 있다(Park, Heo, Kim, Rice, & Kim, 2020). 이처럼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완벽주의와 학교적응 사이의 관계를 구체화할 수 있는 매개변인에 관해서도 추후 연구의 필요성이 제안된다. 셋째,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논문은 모두 횡단연구였고 변인 간 방향성은 알 수 없다. 본 연구 결과와는 반대로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 수준이 개인의 완벽주의 특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다차원적 완벽주의와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 관계의 방향성을 알아보기 위해 더 많은 종단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조절효과 분석에 사용한 논문 편수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논문 편수의 부족으로 완벽주의 척도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는 어려웠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다차원적 완벽주의를 측정하는 척도에 따라 완벽주의와 학업성취 및 학교적응의 관계가 달라지는 양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성별의 조절효과에 관한 본 연구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회피, 억압 등의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므로 완벽주의의 부정적 효과를 더 많이 받는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반대로 남학생이 사회적으로 완벽할 것을 더 요구받으므로 여학생보다 완벽주의 수준이 더 높고(Melero, Morales, Espada, Fernandez-Martinez, & Orgiles, 2020) 남성이 성역할 기대로 인해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심리적 고통을 경험한다는 선행연구도 존재한다(박현주, 정대용, 2010).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연구를 포함하여 성별의 조절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본 연구결과를 반복검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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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A를 사용한 문헌 선택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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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노력-학업성취도 간 Funnel P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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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완벽주의 우려-학업성취도 간 Funnel Plot

<그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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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노력-학교적응 간 Funnel Plot

<그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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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우려-학교적응 간 Funnel Plot

<표 1>

분석 대상 논문의 일반적 특성

분류 소분류 n %
학업성취 학교적응 합계
주. 이경은(2014)의 경우, 학업성취와 학교적응 관련 변인을 모두 보고하여 양쪽에 모두 포함했음.
출간 형태 학술지 4 14 18 41.9
학위논문 7 19 25 58.1
성별 남녀 11 29 39 90.7
여성 - 1 1 2.3
성별 미기재 - 3 3 7.0
연구대상자 아동 - 7 7 16.3
청소년 4 10 13 30.2
대학생 7 16 23 53.5
완벽주의 척도 HMPS 5 19 24 55.8
FMPS 2 3 5 11.6
HMPS, FMPS 2 - 2 4.6
HMPS, FMPS, APS-R 등 기존 척도 재구성 2 6 7 16.4
CAPS - 4 4 9.3
기타 - 1 1 2.3
학업성취도 척도
(11편)
객관적 측정도구 9 - 9 81.8
자기보고식 측정도구 2 - 2 18.2
학교적응 척도
(33편)
한국판 대학생활적응척도(박희석, 2010) - 4 4 12.1
학교생활 적응 척도(김용래, 1993) - 9 9 27.3
SACQ 대학생활적응척도(Baker & Siryk, 1984) - 12 12 36.4
기타 - 8 8 24.2

<표 2>

출판편향 Egger’s test 결과

완벽주의 종속변인 ERI [95% CI]
노력 학업성취 -0.46 [-11.38, 10.46]
학교적응 -0.85 [-13.00, 11.29]
우려 학업성취 -2.68 [-8.02, 2.66]
학교적응 -1.77 [-8.57, 5.03]

<표 3>

평균 효과크기 분석 결과

완벽주의 하위차원 종속변인 연구 수(k) 평균 효과크기 95% 신뢰구간 분산(τ²)
**p<.01, ***p<.001.
노력 학업성취 10 .169** [.042, .295] .037
학교적응 27 .169*** [.106, .232] .024
우려 학업성취 10 .015 [-.096, .126] .029
학교적응 33 -.170*** [-.252, .088] .054

<표 4>

완벽주의 노력에서 학교급, 성별의 조절효과 검정

B S.E. 95% CI Z value Q statistics
*p<.05, **p<.01.
학업성취 학교급 -.043 .118 [-.274, .187] -.37 Q=.14, df=1, p=.713
성별 -.815 .525 [-1.844, .215] -1.55 Q=2.40, df=1, p=.121
학교적응 학교급 -.097 .035 [-.165, -.029] -2.79** Q=7.81, df=1, p=.005
성별 -.404 .171 [-.738, -.070] -2.37* Q=5.62, df=1, p=.018

<표 5>

완벽주의 우려에서 학교급, 성별의 조절효과 검정

B S.E. 95% CI Z value Q statistics
*p<.05, **p<.01, ***p<.001.
학업성취 학교급 .070 .118 [-.161, .301] .60 Q=.36, df=1, p=.551
성별 -1.292 .435 [-2.143, -.440] -2.97** Q=8.83, df=1, p=.003
학교적응 학교급 -.222 .032 [-.286, -.159] -6.89*** Q=47.47, df=1, p<.001
성별 -.533 .230 [-.985, -.082] -2.31* Q=5.36, df=1, p=.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