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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 ]
Journal of Social Science - Vol. 31, No. 2, pp.171-198
ISSN: 1976-2984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20
Received 10 Feb 2020 Revised 10 Apr 2020 Accepted 13 Apr 2020
DOI: https://doi.org/10.16881/jss.2020.04.31.2.171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참여자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한 운영 개선 방안 연구

노영희 ; 곽우정 ; 김동석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Study on Operational Improvement Measures Based on Perception Survey among the Participants of Operation Hour Extension Project for Public Libraries
Young-Hee Noh ; Woo-Jung Kwak ; Dong-Seok Kim
Konkuk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곽우정,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수료, E-mail : woojung2243@naver.com 노영희,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제1저자)김동석,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공동저자)

초록

본 연구에서는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참여 도서관 현황을 분석하고,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조사를 실시하여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일반적인 자료이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생활복지 구현이라는 사업의 목적의 실현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개관시간 연장 운영에 참여하는 사업 참여자들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채용이 이루어지기를 공통적으로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개관시간 연장 근무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주간 근무자의 장시간 근무 및 초과 근무에 대한 부담은 개관시간 연장운영의 전문성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확인되었고, 소수의 인력만 도서관에 남아 운영되는 현재의 개관시간 운영 방식은 야간 근무자 및 이용자에게 위기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되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거나 안전을 확보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따라서, 자율적인 자치행정 범위에서 직원과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유연한 개관시간 연장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근무자와 이용자가 야간에도 안심하고 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논의되었다.

Abstract

In this study, the status of libraries participating in the operation-hour extension project for public libraries was analyzed to continue the project. In addition, attempts were made to prepare an improvement plan by surveying and interviewing the project participants to realize the purpose of the project - implementing welfare, increasing access to information, and providing general data by extending the operating hours of librarie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participants of the project and extending the operating hours of libraries have a common desire for stable recruitment through the continuous and stable operation of an operating hour extension project for public libraries. On the other hand, the poor working environment for overtime workers and the burden of long-hour and overtime work on daytime workers were identified as two of the important factors that hinder the professionalism in extending operating hours. Moreover, the current operation method with extended operation hours, which involves the minimum number of workers working at libraries, had difficulties in responding to emergent situations or securing safety in a timely manner for nighttime workers and users in case of crisis or emergenc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flexible operation-hour model that can be accepted by both the employees and users within the limits of autonomous administration and implement safety measures to enable workers and users to use the libraries at night.

Keywords:

Public Libraries, Extended Support Project Operation for Opening Hours, Opening Hours’ Extended Operation, Investigative Study

키워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개관시간 연장 운영, 인식조사

1. 서 론

2006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의 따르면 2019년 7월 기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총 1,073개관이며 840개관(약 78%)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233개관(약 22%)은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16개(약 68%)관이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716개관 중 525개관(약 73.3%), 1,313명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국고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은 양적 규모 확대를 이루어 왔으며, 그 결과 2007년 80개관 435명에서 2019년 525개관 1,313명의 일자리를 지원하였다.

일자리의 양적 규모 확대를 이룬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2017년부터 공공부문에서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포함되면서 전환점을 맞이하기 시작하였다. 사업 참여자들은 개관시간 연장 지원 사업에 대한 정규직 전환 및 고용개선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필요로 하였다. 그러나 최근까지 진행된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연구가 없었으며, 참여자들의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한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된 것이 없었다. 현재 사업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업에 대한 문제 의식을 기반으로, 정책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전반적인 인식조사를 필요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9년 기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525개관 도서관의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하였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정규직 전환 및 고용 형태 개선, 근무 형태 개선 등 일자리의 양적 확대 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 선행연구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 참여자의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운영 상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기존에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관해 진행된 연구 가운데 인력 고용 및 운영 모델 등과 같은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문헌정보학계에서는 개관시간 연장에 관한 연구는 2009년과 2013년에 일부 진행이 되었으나, 그 후 관련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개관시간 연장사업 운영모델 개선 방안과 야간대출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 등 개관시간 연장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등이 국립중앙도서관(2009)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에서는 개관시간 연장 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이 13시간(일 최고)에서 일반열람실의 경우 18시간(일 최고) 동안 개관하고 있는데, 정규인력이 부족하고 보상체계가 미흡하다는 내부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외부 문제 요인으로는 국가정책의 양면성이 있고, 이용자 중심의 운영으로 인한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연구에서는 운영부담이 적은 일반열람실의 개관시간을 유지하면서, 자료열람실의 개관시간을 지역사정에 맞게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인력규모에 따라 소·중·대규모 공공도서관별로 설계하였다.

유사 기관의 개관시간 연장에 관한 연구로 박물관, 미술관, 보육기관의 운영에 대한 연구가 분석되었는데,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2004)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의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개방시간 확대에 따른 관람객 유치를 꾀하는 야간연장개발을 제안하였고,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중심으로 계약직을 고용하거나 외부 연구소와 콘소시엄 형태의 인력 확장을 제안하였으며, 박물관 미술관 업무에 익숙하지 못한 행정직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언급하였다. 시간연장 보육시설의 연장 업무에 관한 연구로 시간연장 보육교사에게는 늦은 시간에 근무하는 애로사항을 감안하여,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함과 근무수당지원 시간연장반 확대, 인건비지원 시간연장반 확대, 지역별 지정(거점) 시설 확대 방안을 제안하였다(최진화, 201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0).


3. 연구방법

1) 연구설계

국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안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문헌연구를 통해 국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과 관련한 이론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둘째, 문헌연구 분석을 통해 도출된 항목을 토대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과 면담조사 문항을 설계하였다. 설계된 설문 및 면담 문항을 기반으로 사업 담당자 온라인 설문조사와 현장방문을 통한 1대1 면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내용을 취합하고 정리하여 연구 시사점 도출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그림 1>

연구절차

2)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실태조사 설문 및 면담 구성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운영현황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 조사와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2019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 지자체와 교육청을 통해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운영 도서관에 온라인 설문지를 배포하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선행연구의 분석 과정을 거쳐 총 26개의 문항을 구성하여 의견 수렴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는 2019년 9월 30일~10월 26일 약 한달 간 진행하였으며, 2019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참여 도서관 525개관의 사업 참여자, 즉 야간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총 60.0%의 설문이 회수되었다(<표 1> 참조).

사업 참여자 설문 구조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통한 요구 분석을 2019년 9월 19일~10월 4일에 실시하였다.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의 사업참여자 7명을 대상으로 총 17개의 문항을 구성하여 1:1 심층 면담을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다.

5개의 문항에는 지원 동기, 근로 조건, 직무 만족도, 정책적 지원, 기타 등이 있으며,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사업에 참여한 동기와 야간 사서 선택 이유, 연장지원 사업 재참여 여부, 임금수준, 고용안정성, 근로시간 적절성, 승진, 평가 등 기타 근로조건,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견, 직무 만족도, 작업장 만족도, 업무분장 및 업무량 만족도, 야간 근로 시 애로사항, 지원사업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등에 대한 면담 문항을 구성하여 연장 운영에 대한 참여자 인식과 근로 조건 등에 대해 조사·분석하였다. 문항을 정리한 구체적인 사항은 <표 2>와 같다.

사업 참여자 면담 구조도


4. 설문 분석 결과

1) 인구통계학적 특성

응답자는 총 315명이며, 응답자의 소속 도서관의 설립 유형으로는 지자체 직영도서관 200개관(63.49%), 지자체 위탁운영 95개관(30.16%), 교육청 20개관(6.3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도서관 군무 경력은 2년~4년 미만이 29.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야간도서관 근무기간도 2년~4년 미만이 28.25%로 가장 높게 나타나,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야간 도서관 근무 경력과 도서관 전체 근무 경력 비율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업 참여자들은 야간도서관 근무를 통해, 도서관 근무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표 3> 참조).

응답자 특성

2) 사업 참여자 운영 현황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알게 된 경로로는 공공/사설작업 소개 및 취업지원기관을 통해서가 36.1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타 27.30%, 부모, 친구 등 지인의 소개 13.97%, 인턴 채용기관이 9.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표 4> 참조).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알게 된 주된 경로

특히 315건의 응답 중 기타가 86건(27.30%)으로 높게 나타나, 의견을 분석한 결과 사서e마을과 같은 사서 커뮤니티(인터넷 취업정보 사이트), 도서관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기타 의견이 많이 나타났다. 타 도서관 근무 중 도서관의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알게 되어 지원하거나, 직접 도서관 이용 시 도서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이 나타났다(<표 5> 참조).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알게 된 주된 경로 기타 의견

최종학력을 분석한 결과,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이 67.62%로 대부분의 야간 도서관 연장 사서들이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졸업 이후에도 사서직의 정규직 자리와 주간 근무가 가능한 도서관 자리가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야간도서관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자격증 보유 및 자기계발 관련 현황으로는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이 7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 외에도 논술지도사 17건, 독서심리상담사 16건, 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운영자격 1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표 6> 참조).

사서자격증 외 업무 관련 자격증(복수응답)

업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타 의견을 분석한 결과, 354건의 응답 중 기타가 230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견으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나 워드와 같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높게 나타났으며, 교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 등도 나타났으며, 평생교육사, 동화구연지도사, 지도사 관련 자격증 등은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판단되었고, 응답자 가운데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소유하는 경우, 대부분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7> 참조).

사서자격증 외 업무 관련 자격증 기타 의견(복수응답)

취업 후 하고 있는 자기계발을 분석한 결과, 자격증 공부가 34.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외국어공부 19.37%, 별도의 자기계발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14.29%, 채용 및 면접시험 대비 9.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은 1년 단위의 기간제이기 때문에 근무자들이 고용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다양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타 의견 가운데 사서교육원에 입학 예정이라는 응답도 있어, 사서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인력도 채용되고 있어 취업 후 사서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표 8> 참조).

취업 후 자기계발

취업 후 하고 있는 자기계발 기타 의견을 분석한 결과, 컴퓨터 관련 자격증 공부와 사서자격증 준비가 높게 나타났으며, 도서관 문화강좌 혹은 도서관 관련 교육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취미와 관련된 공부, 진로 탐색, 대학원 준비, 공무원 시험 준비 등의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9> 참조).

취업 후 자기계발 기타 의견

3) 사업 참여자 근무환경 현황

임금 및 업무 만족도에 분석한 결과, 임금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48.26%로 만족한다 15.55% 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업무분장의 문서화와 적절한 업무 배치 및 분담에 대해서는 모든 사서의 업무분장은 문서화되어 있고, 그에 따라 실행되고 있다가 평균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조직 내 사서 간 업무 배치 및 분담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다가 3.42, 주간 사서의 업무를 대신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문항의 경우 2.93으로 대체로 주간 사서의 업무 대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10> 참조).

업무에 대한 만족도

임금 부당 사례 및 처우 관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든 문항에서 해당 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급여를 책정 할 때 기존 도서관 경력이 일부만 반영되거나 경력에 따른 급여상승 체계가 없다는 문항의 응답의 경우 각 15.56%, 18.41%로 직접 경험한 사례가 비교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1> 참조).

임금 관련 부당한 사례 경험 여부

또한 퇴직금의 경우 전체 82.54%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보험가입도 국민연금 97.78%, 건강보험 99.37%, 고용보험 98.10%, 산재보험 88.57%가 보험가입이 되어 있다고 응답하여, 4대보험 가입은 대부분의 사업 참여자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퇴직금과 보험가입에 비해 각종 수당(주휴 및 연차)은 전체 72.06%만 있다고 응답하여 각종 주휴 수당의 부재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사업 참여자가 주휴 및 연차와 같은 각종 수당을 지급 받고 있지만 다른 처우에 비해 많은 인력이 보장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12> 참조).

처우 관련 제도 보장 여부

주간 근무자와의 근무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직원 간 상호작용 부족이 26.9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수인계 부족 14.29%, 소외감 12.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표 13> 참조).

주간 근무자와 근무 시 가장 큰 어려움

주간 근무자와의 근무 시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한 기타 의견으로 대부분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야간 근무자의 근무 평가에 대한 차별, 위친에 대한 인식차이, 월급체계 형평성 등에 대한 의견이 나타났다.

주간 근무자의 경우 9시부터 18시까지의 실적을 평가를 하는데, 야간 근무자의 경우 13시부터 출근을 함에도 불구하고 18시부터 22시까지 야간 실적만으로 평가를 하여 부당하다는 의견과, 주간 근무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경우가 있으며, 동일한 월급체계에서 야간근무자의 월급체계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 등이 나타났다.

교대시간이 겹치지 않는 근무자와 쪽지 소통, 업무에 따른 히스토리 전달 부족 등 전달이 안 되는 등 소통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간 근무자를 주간 근무자보다 낮은 직급으로 인식하거나, 계약직이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 직원들의 차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14> 참조).

주간 근무자와 근무 시 가장 큰 어려움 기타 의견

4) 사업 참여자 근무시간 및 업무량

현재 도서관에서의 근로 시간을 분석한 결과,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기준인 13시~22시까지의 근무 시간이 90.1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사업 참여자의 보편적인 근무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15시~22시 2.86%, 14시~22시 2.54%, 12시~21시 1.27%, 9시~18시와 11시~20시 0.63%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루 8시간 근무가 아니거나, 야간 도서관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참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 사업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5> 참조).

현 도서관 근로 시간

평균 초과근무 횟수로는 요일에 관계 없이 초과근무를 하고 있지 않다가 평일 85.71%, 토요일 70.48%, 일요일/휴일 근무 67.30%로 높게 나타났고, 평일에는 비정기적 9.52%, 주 1~2회 1.90%, 주 3회 이상 1.59%, 월 1~2회 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토요일 근무는 월 1~2회 12.38%, 주 1~2회 8.25%, 비정기적 7.9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요일 및 휴일 근무에서는 월 1~2회 12.06%, 비정기적 10.16%, 주 1~2회 7.94%, 주 3회 이상 2.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도서관에서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초과근무를 요구하고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초과근무를 하더라도 근무가 비정기적으로 발생하거나, 월에 1~2회 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6> 참조).

평균 초과근무 횟수

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주된 업무를 분석한 결과, 도서 대출·반납 업무에 309건으로 야간 도서관 사업 참여자들의 기본 업무인 것으로 나타나 도서 대출·반납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용자 응대 및 정보서비스 274건, 단순 업무보조 209건, 수서 업무 84건, 문화프로그램 운영 6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업 참여자들은 이용자 서비스와 단순 업무보조 등을 중점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업무보다 단순 업무를 중심으로 업무를 하고 있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17> 참조).

도서관의 주된 업무(복수응답)

도서관의 주된 업무에 대한 기타 의견으로는 연체(자) 관리와 서가정리가 주된 업무로, 가장 높은 응답률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주된 업무로 주차업무 정산, 도서관 이용통계 취합, 열람실, 시설물 유지 관리를 하는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8> 참조).

도서관의 주된 업무 기타 의견(복수응답)

5) 사업 참여자 직업의식 및 직업력

사서 직업에 대한 개인 의견) 현재의 일을 계속하고 싶다가 평균3.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사업 참여자들이 업무에 만족하고 있으며,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따. 또한 현재의 일에 만족하고 있다가 평균 3.65, 사서는 사회에서 존중받는다 2.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적으로 만족은 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사서라는 직업이 비교적 존중 받지 못하고 있다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9> 참조).

사서 직업에 대한 개인 의견

사서에 대한 사명감과 인내심이 48.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한 신체와 체력 25.40%, 사서의 자격과 경력 17.14%, 기타 5.71%, 시설 및 설비의 개선 3.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개관연장 사서들은 사명감과 인내심을 가지고 야간 도서관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서에 대한 사명감과 인내심이 있어야 개관연장 사서 업무에 집중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표 20> 참조).

개관연장 사서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개관연장 사서에 대한 처우(복리후생, 급여) 개선이 69.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관연장 사서의 직무역량 교육 17.14%, 동료 사서와의 협조 6.03%, 기타 5.40%, 시설 및 설비의 개선 2.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개관연장 사서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복리후생과 급여 등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표 21> 참조).

개관연장 사서로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개관연장 사서 선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취업의 어려움이 58.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인적으로 오후의 시간이 여유로움과 기타가 각 15.87%, 주간에 취미생활 및 여가 생활 가능이 8.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공관련 업무를 하고 싶으나 취업의 기회가 많지 않고, 사서의 일자리가 부족한 경우, 경력단절로 인해 재취업이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야간 도서관 자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22> 참조).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한 이유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개관연장 사서 선택 기타 의견으로는 선택의 여지가 업서나 로테이션으로 배정, 인사발령으로 인한 근무 등 선택할 수 없었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서로서의 경력과 경험을 위해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한 이유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서 일자리 부족과 취업의 기회가 많지 않아서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대 근무라는 점과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 직업적으로 사서로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도출되었다(<표 23> 참조).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한 이유 기타 의견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4.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70,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64, 근무자의 채용 조건이 적절하다고 생각 3.2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채용 조건 및 형태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과를 통해 정규직 전환 또는 임기제 등 다양한 고용형태 개선이 필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에 지속되는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고용형태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나타났다(<표 24> 참조).

근무자의 채용 형태에 대한 의견

6)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만족도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이 평균 3.63으로 대부분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62, 사업이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51, 사업의 채용기간이 적정하다고 생각이 3.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업 참여자들은 사업을 통해 일자리 수가 늘어나고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표 25> 참조).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근무자의 처우 개선이 48.25%로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 활성화를 위해 근무자 처우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1년 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한시적 일자리로 주간 근무자에 비해 근무자의 보상 체계가 미흡하고, 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경력에 따른 급여 상승 등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어려운 실정으로 파악되어 근무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표 26> 참조).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


5. 면담 분석 결과

1) 지원 동기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통해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야간도서관 참여 동기와 야간도서관 사서 선택 이유, 재참여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사업 참여자의 직무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분석한 결과, 취업을 해야 하는 데 정규직 및 주간 계약직 사서 채용을 하고 있는 도서관이 부족하여 대부분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기 위해 계약직 공고를 확인하거나, 이전 직장의 계약 만료 후 다른 도서관 자리로 이직을 준비하던 중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한 경우가 많이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되어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싶어도 정규직 사서로 재취업이 어려워 지원하게 되었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특히 연장 사서 선택 이유로는 지원 사업 참여 동기와 동일하게 정규직 자리 및 주간 계약직 근무 자리가 없어서 지원했다는 의견과, 본인 근무 환경에 있어 부담되지 않고, 출퇴근이 용이하며, 경력을 쌓기 위해 지원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또한 모든 사서가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계약이 만료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근무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27> 참조).

사업 참여자의 지원 동기 및 연장 사서 선택 이유

2) 근로 조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통해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임금 수준, 고용안정성, 근로시간 적절성, 승진, 평가 등 기타 근로조건,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다.

사업 참여자의 임금 수준과 고용 안정성을 분석한 결과, 면담자 모두 세전 월급이 약 170만원이며, 세후 약 150만원을 수령하고 있으며, 1년 계약으로 12월에 계약 만료 후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의 적절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근무시간에 대해서는 현재 8시간 근무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적정하나, 야간 근무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힘들어 퇴근하는 것이 부담된다는 의견과 야간근무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야간근무의 경우 근무시간의 총량을 조절하여 기존보다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주말에 한해 근로시간 축소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근로시간 축소가 아닌 야간근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길 바라는 의견도 드러내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승진, 평가 등 기타 근로조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승진이나 평가가 있지 않고, 명절 상여금과 같은 별도의 수당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견은 정규직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과 현재 근무 형태로는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동시에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정규직 정원 확대가 도서관 전반에 필요하며, 도서관 운영이나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반대로는 현재 야간 도서관 운영 업무로는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지 않고, 다만 계약 방식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타났으며, 정규직 전환을 위한 예산 배정에 대한 문제로 정규직 전환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타났다(<표 28> 참조).

사업 참여자의 근로 조건에 대한 의견

3) 직무 만족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통해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만족도, 작업장 만족도, 일상생활 균형 만족도, 업무분장 및 업무량 만족도, 야간 근로 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다.

직무에 만족한다는 의견과 불만족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어져 의견이 도출되었는데, 만족 의견으로는 다양한 업무 분배와 적당한 업무 배정이 나타났다. 특정 업무를 독자적으로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업무의 일부분을 담당하며, 다른 동료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업무 분배를 통한 경험을 하고 있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만족 의견으로는 반복적인 업무의 편중과 상대적 업무 기회 박탈에 대한 의견이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기획이나 사업 공무를 맡기지 않고, 반복적인 업무만을 편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뿐만 아니라 정규직과 계약직 사서 간의 업무 차별이 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정규직과 계약직에 대한 차별 인식이 존재하여, 계약직에게 주요한 업무를 배정하지 않아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29> 참조).

사업 참여자의 직무 만족도에 대한 의견

작업장 만족도에는 차별없는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이 있었는데, 이는 도서관에 근무환경이 계약직에 대한 차별이 없기 때문에 근무환경에 만족한다는 의견이었고, 휴무 사용의 제약으로 인한 불만족 의견이 나타났는데, 야간 운영 사서의 인력이 부족해 업무의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공휴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휴무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제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30> 참조).

사업 참여자의 작업장 만족도에 대한 의견

사업 참여자가 개관시간 연장 시간 근무로 인해 일과 개인생활(work-life balance)의 만족하는지 분석한 결과, 오전 중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생활의 불균형과 자기개발 시간 부족으로 인한 불만족도 나타났다. 대부분 늦은 시간까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자기 개발 시간이 부족하고 가족, 지인과의 시간을 갖는 것이 어려워, 일과 개인생활 간의 불균형이 온다는 의견이 다수 나타났다(<표 31> 참조).

사업 참여자의 일상생활 균형 만족도에 대한 의견

사업 참여자의 업무 분장 및 업무량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비교적 높은 업무 분장 및 업무량에 대한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이는 야간 근무 사서들은 대체로 다양한 업무에 대한 욕구가 높았으나, 업무 분장이 어렵지 않아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자료실 업무를 병행해야 해서 특정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나타나, 야간 근무 사서들을 위한 업무 배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표 32> 참조).

사업 참여자의 업무 분장 및 업무량 만족도에 대한 의견

사업 참여자의 야간근로 시 애로사항에 대해 분석한 결과, 안전과 교통 문제로 인한 야간근로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야간근로 시 야간 자료실 운영 시 노숙자, 취객 등이 방문하여도 저지가 어렵기 때문에 야간 운영 사서의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뿐만 아니라, 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이 제약이 생겨 퇴근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표 33> 참조).

사업 참여자의 야간근로 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4) 정책적 지원

정책적 지원에 대한 문제점으로 고용 불안, 휴가 사용의 어려움, 낮은 처우, 업무 차별, 인력부족, 안정성 부족과 같은 문제를 꼽았다. 이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급여 향상과 근무 안정과 같은 처우 개선에 대한 필요성 강조되었다. 또한 정책 개선점으로 첫째, 사서들의 직무 교육 필요성 강조, 재정 지원 필요성, 정규직 정원에 대한 확정 필요, 지원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 처우 개선 필요 등이 나타났다(<표 34> 참조).

사업 참여자의 정책적 지원에 대한 의견


6. 논 의

본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사업의 문제점을 도출되어 향후 발전된 새로운 정책과 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를 위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진행하여 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도출된 사업의 논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관시간 연장운영 사업의 낮은 보상체계와 경력 인정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지원 사업이 단년도 지원 형식의 한시적 사업으로 시행됨에 따라 도서관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공무원 임용 및 정규직 사서로 채용 시 기관에 따라 해당 경력을 인정받을 수 없거나 일부만 인정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급여를 책정할 때 기존 도서관 경력이 일부만 반영되거나 경력에 따른 급여상승 체계가 없다는 문항에서 각 15.56%, 18.41%로 직접 경험한 사례가 비교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채용 공고문을 통해 근무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확인할 결과, 대다수의 기관이 개관연장 근무자의 급여를 사업이 정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근무자는 평일 야간근무, 필요 시 주말근무를 하는 근로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급여를 정함에 있어 야간근무 및 주말근무에 대한 추가적인 급여책정이 고려되지 않고 있는 문제가 지적되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별로 자체적인 직무급제 및 임금체계 설계가 필요할 것이다. 기관별로 임금체계를 설계할 때, 동일 직종의 임금체계를 충부히 조사하고 검토하되, 기관의 예산사정과 전환 전 임금체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 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 체계를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자체적인 직무급제 및 임금체계를 설계하여 도입하여야 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의 경우 파견용역 근로자의 임금체계를 동일노동 동일임금에 맞춰 통일하고 직무 난이도에 따라 7등급, 근무연수와 업무평가에 따라 6단계로 설계하고 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는 직무급제의 임금체계를 도입하되 최하위 기본급은 시중노임단가의 90%를 적용하여 전환 근로자의 실질적인 임금인상 효과를 얻고 있다.

둘째, 야간 근무자의 부담 상쇄 및 지역사회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한 탄력적 운영과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근무자의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해 분석한 결과, 도서관 운영시간의 탄력적 조정이 26.06%로 가장 높게 나타나 근무자들이 야간 도서관 운영 시 근무에 대한 부담감이 높으며, 현재는 22시까지 운영을 해야 되는 고정 시간으로 인해 운영 상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개관시간 연장 근무자는 일생생활 균형 만족도에서 대부분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기 때문에 자기 개발 시간이 부족하고 가족, 지인과의 시간을 갖는 것이 어려워 일과 개인생활의 불균형이 온다는 의견이 다수 나타났다. 도서관연구소(2009)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일괄적으로 재정을 투입하여 개관시간을 획일적으로 연장하는 것은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성과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지역사회의 수요 분석과 타협을 바탕으로 야간운영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대한 개선방향으로 도서관 운영시간 조정 및 근무시간 유연화 마련을 진행해야 한다. 도서관 이용자의 방문 수, 실제 대출빈도, 방문 요일 등 지역 환경에 따른 수요와 재정여건 등의 환경조사를 바탕으로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에 대한 운영시간 총량 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야 한다. 도서관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개관시간을 설정하여 개관시간 연장 운영의 계획을 세워야 하며,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양해 및 동의를 구해야 한다. 김해시립도서관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휴관일과 개관시간에 대한 두 가지 운영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 번째 운영안에서는 휴관일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시범적으로 1개 도서관을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하여 1년 정도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전체 도서관으로 적용 유무를 결정하고 기존 주중 23시까지 연장개관하는 것을 22시까지 1시간 단축하며, 주말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학습실을 갖춘 도서관은 23시에서 22시로 1시간 단축하였다. 두 번째 운영안은 김해시를 동부권(1·3주 월요일)과 서부권(2·4주 월요일)으로 구분하여 월 2회 휴관하고, 자료실은 도서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1시까지 운영하고 학습실은 1시간 단축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 다른 개선 방안으로는 자료실과 열람실 운영의 이원화를 제안할 수 있다. 열람실을 운영하는 도서관의 경우 자료실과 열람실 운영에 대한 업무를 분리하여 열람실 운영시간과 자료실 운영시간을 다른 관점에서 조정해야한다. 열람실 운영은 사서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가 아니므로 열람실 운영에 사서의 인력을 투입하여 인력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양하고, 장시간 운영되는 열람실이 개관시간 연장 운영의 실적이 될 수 없으며 사서의 전문성을 갖춘 개관시간 연장 근무자가 열람지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탄력근무와 변형근무를 통한 직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공도서관의 유연한 개관시간 운영 조정과 오랜 근무시간에 대한 직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데, 도서관이 주중 및 주말 야간개관과 같은 연장근무가 일상화되어 있는 경우 일 8시간 근무체제에 맞게 근무의 탄력적인 조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야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야간업무가 상시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해당 직원의 근무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가 아닌 오후 1시~오후 10시로 변경하여 운영할 수 있다. 상시 연장운영을 하는 기관의 경우 해당 업무담당자의 근무시간을 탄력근무·변형근무의 방식으로 운영하거나 전체 직원을 이원화하여 주간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교대 근무를 할 수도 있다.

셋째,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근무자의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22시에서 23시까지 개관시간을 연장 운영함에 따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직원의 안전문제가 지적되었으며 야간 운영 시 노숙자 및 취객 등이 방문할 경우 여성 비율이 높은 사서 직업의 특성 상 대응이 어려운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보육시간연장지원 사업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발생하였는데, 영유아 보육 시간연장 지원 사업의 경우에도 야간 보육 시 교사 및 아동의 안전 문제 등이 문제점으로 도출되어, 관련 현황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서 먼저 지역 사회에 위치한 응급시설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서관이 위치한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와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야간 순찰 강화와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다음으로 도서관 보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자체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 도서관 자체적으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원경찰 배치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관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및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자율방법체계 구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지역주민 또는 시니어 계층의 자원봉사를 통해 도서관 내부 질서 유지 및 열람실 지도를 할 수 있는 인력 확보 및 운영이 필요할 것이다.


7. 결론 및 제언

1) 결론

주 52시간 근로제의 도입 등으로 저녁시간의 활용 및 개인 여가시간의 효율적 소비가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기존 삶의 양식과는 다르게 현대의 생활문화는 개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서관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로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2009년 이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운영 실태를 조사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 또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은 청년 실업 일자리 창출 및 도서관 인력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10여년 넘게 꾸준히 추진되었으며,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약직 형태로 고용되던 개관연장 사서의 정규직 전환 심의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개관연장 사서의 전반적인 근로형태 및 정규직 전환 현황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통한 서비스 제공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관연장 근무자의 채용형태, 근로환경에 대한 현황을 조사 및 분석을 수행하고, 도서관 환경을 고려한 사업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9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한 525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관의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관시간 연장에 따른 채용형태, 근무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첫째, 설문 결과, 도서관 사업 참여자의 근무기간을 분석한 결과, 2년에서 4년 미만이 29.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야간도서관 근무기간도 2년~4년 미만이 28.25%로 가장 높게 나타나, 근무 경력과 야간도서관 근무경력 비율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 사업 참여자들은 야간도서관 근무를 통해, 도서관 근무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업 참여자들의 임금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2.52로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급여를 책정 할 때 기존 도서관 경력이 일부만 반영되거나 미반영 되는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직원 복리후생의 경우 대부분의 기관에서 퇴직금과 4대 보험 가입, 주휴 및 연차 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휴 및 연차 등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의 경우 별도지급 수당이 없는 경우도 16.19%로 나타났다. 개관연장 근무자의 주 업무로는 도서 대출 및 반납, 이용자 응대 및 정보서비스 등 자료실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었으며 단순 업무보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도 확인되었다. 개관연장 근무자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개관연장 사서에 대한 처우(복리후생, 급여)의 개선이 69.21%로 가장 높았으며 직무역량 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면담 내용을 정리한 결과, 면담자 대부분이 대학 졸업 후, 이전 직장의 계약 만료 후 취업 준비 중 계약직 공고를 보고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 이유로는 정규직 자리 및 주간 계약직 근무 자리가 없어서 지원, 본인 근무 환경에 있어 부담되지 않고, 출퇴근이 용이하며, 경력을 쌓기 위해 지원했다는 의견이 나타났으며, 개관시간 연장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사서들은 다양한 업무 분배, 적당한 업무 배정 등의 이유로 현재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반복적인 업무의 편중, 상대적인 업무 기회 박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야간근로 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으로는 안전 문제가 가장 대두되었으며, 특히 야간 자료실 운영 시 노숙자, 취객 등이 방문하여도 여성 비율이 높은 사서 직업 특성 상 저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이 제약이 생겨 퇴근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2) 제언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참여하는 사업 참여자들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채용이 이루어지기를 공통적으로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개관시간 연장 근무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주간 근무자의 장시간 근무 및 초과 근무에 대한 부담은 개관시간 연장운영의 전문성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확인되었고, 소수의 인력만 도서관에 남아 운영되는 현재의 개관시간 운영 방식은 야간 근무자 및 이용자에게 위기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되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거나 안전을 확보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따라서, 자율적인 자치행정 범위에서 직원과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유연한 개관시간 연장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근무자와 이용자가 야간에도 안심하고 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향후 개관시간 연장 운영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관시간 연장 운영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본 연구 시 진행된 설문에 세분화된 기타 의견 등이 많이 나타나, 향후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한 연구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Acknowledgments

이 연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수행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실태조사” 과제의 연구 결과물을 일부 수정·보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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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동연구원 (2009). 사회서비스 일자리 재정지원 사업 실태분석. 세종: 노동부.
  • 한국도서관협회 (2010). 한국도서관기준 개정 연구.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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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일자리 홈페이지. https://www.mcst.go.kr/web/mws/index.jsp

<그림 1>

<그림 1>
연구절차

<표 1>

사업 참여자 설문 구조도

문항 설문 내용 문항 수
일반사항 지역 2
응답자 소속 도서관 설립 유형
근무 환경 도서관 경험 근무 기간 6
야간도서관(개관연장 도서관) 근무 기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알게 된 주된 경로
최종학력
보유한 사서자격증 외 업무 관련 자격증
취업 후 자기계발로 주로 하고 7있는 노력
근무 환경 현재 임금 6
현재 근무 중인 도서관의 업무
임금 부당에 대한 경험 및 직장 내 동료 사례
도서관의 처우 관련 제도 보장 현황
주간 근무자와 근무 시 가장 큰 어려움
도서관의 업무 분담 시 본인 의견 반영 여부
근무시간 및 업무량 현 도서관 출퇴근 시간(근로시간) 4
평일기준 근로시간
1회 평균 초과근무 시간
도서관의 주된 업무 내용
직업의식 및 직업력 사서 직업에 대한 의견 5
관연장 사서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개관연장 사서에게 가장 필요한 점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한 이유
근무자의 채용 형태에 대한 의견
사업에 대한 의견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 2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
그 외 기타 의견 작성 1
총 계 26

<표 2>

사업 참여자 면담 구조도

문항 면담 내용 문항 수
지원 동기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참여 동기 3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서 선택 이유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재참여 여부
근로 조건 임금 수준 5
고용안정성
근로시간 적절성
승진, 평가 등 기타 근로조건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견
직무 만족도 직무 만족도 5
작업장 만족도
일상생활 균형 만족도
업무분장 및 업무량 만족도
야간 근로 시 애로사항
정책적 지원 지원사업 문제점 3
지원사업 요구사항
합리적인 개선방향
그 외 기타 의견 작성 1
총 계 17

<표 3>

응답자 특성

문항 구분 N %
응답자 소속도서관의 설립유형 지자체 직영 200 63.49
지자체 위탁운영 95 30.16
교육청 20 6.35
315 100.00
문항 기간 N %
도서관 근무 기간 6개월 미만 31 9.84
6개월~1년 미만 28 8.89
1년~2년 미만 48 15.24
2년~4년 미만 92 29.21
4년~6년 미만 59 18.73
6년~8년 미만 30 9.52
8년~10년 미만 16 5.08
10년 이상 11 3.49
315 100.00
야간도서관 근무 기간 6개월 미만 35 11.11
6개월~1년 미만 56 17.78
1년~2년 미만 67 21.27
2년~4년 미만 89 28.25
4년~6년 미만 35 11.11
6년~8년 미만 20 6.35
8년~10년 미만 8 2.54
10년 이상 5 1.59
315 100.00

<표 4>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알게 된 주된 경로

구분 N %
공공/사설작업 소개 및 취업지원기관 114 36.19
TV, 신문 등 언론 매체 14 4.44
부모, 친구 등 지인의 소개 44 13.97
인턴 채용기관(기업) 29 9.21
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 28 8.89
기타 86 27.30
315 100.00

<표 5>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알게 된 주된 경로 기타 의견

구분 N
시, 군, 구청, 교육청 홈페이지 9
도서관 홈페이지 채용 공고 25
도서관 근무 중 알게 되어 지원 11
도서관 이용 시 알게 되어 지원 4
사서 커뮤니티(인터넷 취업정보 사이트) 26
미응답 11
86

<표 6>

사서자격증 외 업무 관련 자격증(복수응답)

구분 N
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운영자격 15
독서지도사(어린이독서지도사, 영어독서지도사 포함) 76
논술지도사 17
독서심리상담사 16
기타 230
354

<표 7>

사서자격증 외 업무 관련 자격증 기타 의견(복수응답)

구분 N
컴퓨터 관련 자격 67
정보처리기기능사 관련 자격 8
사무자동화 관련 자격 3
교사 관련 자격 8
평생교육사 8
동화구연지도사 관련 자격 3
심리상담 관련 자격 5
포토샵 1
한자자격증 3
전자기기기능사 1
지도사 관련 자격 7
운전면허증 1
준사서자격증, 사서실기교사 8
없음 42
미응답 82
247

<표 8>

취업 후 자기계발

구분 N %
자격증공부 109 34.60
외국어공부 61 19.37
채용 및 면접시험 대비 29 9.21
전공공부 24 7.62
해외 어학연수 준비 중 0 0.0
해외 취업 준비 중 2 0.63
별도자기계발없음 45 14.29
사서교육원재학 4 1.27
기타 41 13.02
315 100.00

<표 9>

취업 후 자기계발 기타 의견

구분 N
사서자격증 준비 5
자격증 취득 준비 6
도서관 문화강좌 수강 4
취미 관련된 공부 2
기타 2
다른 진로 탐색 1
공무원 시험 준비 1
대학원 준비 1
운동 3
미응답 16
41

<표 10>

업무에 대한 만족도

구분 M Std
모든 사서의 업무분장은 문서화되어 있고, 그에 따라 실행되고 있다 3.58 0.979
조직 내 사서 간 업무 배치 및 분담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다 3.42 0.998
주간 사서의 업무를 대신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2.93 1.031
3.31 1.00

<표 11>

임금 관련 부당한 사례 경험 여부

구분 직접 경험 동료 사례 목격 해당 없음
N % N % N % N %
급여를 책정 시 기존 도서관 경력이 일부만 반영되거나 반영되지 않음 49 15.56 11 3.49 255 80.95 315 100.00
경력이 일부만 반영되어 급여상승이 이루어지거나, 경력에 따른 급여상승 체계가 없음 58 18.41 18 5.71 239 75.87 315 100.00
계좌로 받은 급여액의 일부를 다시 돌려준 경험 8 2.54 9 2.86 298 94.60 315 100.00
임금관련 부당처우에 대한 이의제기를 했을 때 해고 경험이 있음 0 0.00 5 1.59 310 98.41 315 100.00
급여 지급일이 지나서 임금을 받은 경험이 있음 30 9.52 8 2.54 277 87.94 315 100.00

<표 12>

처우 관련 제도 보장 여부

구분 있음 없음 모름
N % N % N % N %
퇴직금 260 82.54 27 8.57 28 8.89 315 100.00
보험가입 여부 국민연금 308 97.78 3 0.95 4 1.27 315 100.00
건강보험 313 99.37 0 0.00 2 0.63 315 100.00
고용보험 309 98.10 0 0.00 6 1.90 315 100.00
산재보험 279 88.57 6 1.90 30 9.52 315 100.00
각종 수당(주휴 및 연차 등) 227 72.06 51 16.19 37 11.75 315 100.00

<표 13>

주간 근무자와 근무 시 가장 큰 어려움

구분 N %
인수인계부족 45 14.29
직원 간 상호작용 부족 85 26.98
소외감 38 12.06
기타 147 46.67
315 100.00

<표 14>

주간 근무자와 근무 시 가장 큰 어려움 기타 의견

구분 N
주간 근무자와의 소통 4
차별 4
인력부족 5
저녁이 있는 삶 3
형평성에 어긋나는 임금체계 및 실적 평가 5
주간근무와 야간근무 병행 2
체계부족 1
이용자 응대 1
인수인계 부족, 직원 간 상호작용 부족, 소외감 1
없음 80
미응답 41
146

<표 15>

현 도서관 근로 시간

문항 구분 N %
통상적인 근로시간 9시~18시 2 0.63
11시~20시 2 0.63
12시~21시 4 1.27
13시~22시 284 90.16
14시~22시 8 2.54
15시~22시 9 2.86
기타 6 1.90
315 100.00
근로계약서상 근로시간 통상적인 근로시간과 일치함 304 96.51
통상적인 근로시간과 일치하지 않음 9 2.86
근로계약서가 없거나 계약서 상 근무시간이 명시 안 됨 2 0.63
315 100.00

<표 16>

평균 초과근무 횟수

구분 평일 초과근무 토요일 근무 일요일/휴일 근무
안함 N 270 222 212
% 85.71 70.48 67.30
주 3회 이상 N 5 3 8
% 1.59 0.95 2.54
주 1~2회 N 6 26 25
% 1.90 8.25 7.94
월 1~2회 N 4 39 38
% 1.27 12.38 12.06
비정기적 N 30 25 32
% 9.52 7.94 10.16
N 315 315 315
% 100.00 100.00 100.00

<표 17>

도서관의 주된 업무(복수응답)

구분 N %
단순 업무보조 209 21.13
도서 대출·반납 309 31.24
수서 업무 84 8.49
문화프로그램 운영 65 6.57
이용자 응대 및 정보서비스 274 27.70
기타 48 4.85
989 100.00

<표 18>

도서관의 주된 업무 기타 의견(복수응답)

구분 N
도서작업(도서관리) 5
서가정리 8
수서 업무 6
연체(자) 관리 10
문화프로그램 보조 4
자원봉사자 관리 4
열람실, 시설물 관리 2
행정 업무(사무 업무) 6
미응답 3
48

<표 19>

사서 직업에 대한 개인 의견

구분 M Std
사서는 사회에서 존중 받는다 2.92 1.003
나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고 있다 3.65 1.018
나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 3.94 1.03
3.50 1.02

<표 20>

개관연장 사서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구분 N %
사서의 자격과 경력 54 17.14
사서에 대한 사명감과 인내심 153 48.57
건강한 신체와 체력 80 25.40
시설 및 설비의 개선 10 3.17
기타 18 5.71
315 100.00

<표 21>

개관연장 사서로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구분 N %
개관연장 사서의 직무역량 교육 54 17.14
개관연장 사서에 대한 처우(복리후생, 급여) 개선 218 69.21
시설 및 설비의 개선 7 2.22
동료 사서와의 협조 19 6.03
기타 17 5.40
315 100.00

<표 22>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한 이유

구분 N %
주간에 취미생활 및 여가 활동 가능 27 8.57
도서관 주간 근무가 부담스러움 3 0.95
개인적으로 오후의 시간이 여유로움 50 15.87
취업의 어려움 185 58.73
기타 50 15.87
315 100.00

<표 23>

개관연장 사서를 선택한 이유 기타 의견

구분 N
경력 7
취업의 어려움 4
근무 교대 2
여유로운 오전 시간 3
사서로 일하고 싶어서 3
원래 해오던 일이라서 1
야간 도서관 외 구인 부재 1
지인 권유 1
거주지와 가까운 직장 1
선택사항 없음 8
미응답 19
50

<표 24>

근무자의 채용 형태에 대한 의견

구분 M Std
근무자의 채용 조건이 적절하다고 생각 3.26 0.984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 4.23 0.876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70 1.031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64 1.071
3.71 0.99

<표 25>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

구분 M Std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 3.63 1.025
사업의 채용기간이 적정하다고 생각 3.13 1.101
사업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62 0.974
사업이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3.51 1.095
3.47 1.05

<표 26>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

구분 N %
야간 운영실적을 도서관 운영평가 항목에 반영 12 3.81
국가의 재정적 지원 확대 57 18.10
지자체/교육청의 재정적 지원 확대 28 8.89
사업 참여 기준 완화 2 0.63
개관시간 연장에 따른 도서관 운영시간의 탄력적 조정 39 12.38
개관시간 연장 필요성에 대한 환경분석 18 5.71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근무자의 처우 개선 152 48.25
기타 7 2.22
315 100.00

<표 27>

사업 참여자의 지원 동기 및 연장 사서 선택 이유

구분 의견
지원 사업 참여 동기 단순 취업 ∙취업을 위해 개관연장 사서 채용공고 확인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기 위해 계약직 공고 확인 (3건)
경력 목적 공공도서관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
이직 준비 다른 도서관 계약직 종료 후 다른 도서관 자리를 알아보는 도중 공고를 확인 후 지원 (2건)
경력 단절 후 취업의 어려움 결혼 후 주부로 생활하다가 경력이 단절되어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싶어도 정규직 사서로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
연장 사서 선택 이유 정규직 자리 부재 정규직으로 지원을 했지만 채용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한 대안이 없어서
주간 근무 자리 부재 공공도서관 사서 자리 중 계약직의 경우 개관연장 사서 외 두드러지는 일자리가 있지 않음 (2건)
근무 조건에 부합 ∙도서관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이나 조건인 것 같아서
∙개관연장 사서의 근무시간이 오후부터 저녁시간이라 아침에 집안일을 하고 출근하면 시간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
출·퇴근 용이 ∙근무하는 도서관이 집에서 가까워 출퇴근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중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면서 학업도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
경험 및 경력 필요 ∙개관연장 사서라서 지원을 하기 보다는 경력이 없는 현 상황에서 계약직으로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개관연장 사서로 근무하다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서 다시 직장을 구하는 중 정규직으로 취업을 할 수 없었고 경력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아서
재지원 여부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계속 근무할 생각이 있음 (4건)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근무하고 싶음 (3건)

<표 28>

사업 참여자의 근로 조건에 대한 의견

구분 의견
임금 수준 세전 월급 약 170만원, 세후 약 150만원
고용 안정성 매년 계약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 (12월 계약 만료 후 갱신)
근로시간 적절성 근무시간 양호 하루 8시간 근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근무 시간 (5건)
근무시간 조정 필요 ∙야간 근무이기 때문에 퇴근하는 것이 부담 (3건)
∙평일은 적절하나, 주말에는 근로시간 축소 필요
∙야간근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주간 근무자의 근무시간 보다는 축소된 근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더 적절
승진, 평가 등 기타 근로조건 승진 및 평가 승진이나 평가가 있지 않음 (4건)
별도 수당 ∙복리후생으로 4대보험과 퇴직금이 있지만 정규직(주간근무자)이 받는 명절 상여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 (7건)
∙야간 근무에 대한 별도의 수당이 있는 것 같지 않음 (3건)
정규직 전환 찬성 의견 ∙도서관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규직 직원이 늘어나는 것이 필요 (2건)
∙정규직 정원이 늘어나서 개관연장도 정규직 사서가 되는 것이 도서관 운영이나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함
반대 의견 ∙야간에 기본적인 자료실 운영 업무만 한다면 정규직은 의미가 없을 것 같음 (2건)
∙단순히 계약직인 개관연장 사서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좋을 것 같지 않음 (2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서 채용 정원이나 예산 배정 등에서 어려울 것 같음 (2건)
∙현재 도서관의 야간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 개관연장 사서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별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음 (2건)
∙기존 사서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새로 채용을 하려고 할 때 기피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음
∙매년 계약을 하고 특정 기간이 지나면 계약을 해지하는 방식을 개선하였으면 함
∙가사와 일을 병행하는 입장에서는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이 덜 부담스러움
∙기존 다른 선생님들의 이목이 신경 쓰일 것 같음
∙정규직으로 전환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함

<표 29>

사업 참여자의 직무 만족도에 대한 의견

구분 의견
만족 다양한 업무 분배 ∙특정 업무의 주 담당자는 아니지만 업무의 많은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함
∙다른 동료 직원들도 다양한 업무에 분배되어 있어 대체로 만족도는 높음
∙오후에는 도서관 다른 업무를 하고 야간에는 도서관 열람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음
적당한 업무 배정 ∙개관연장 사서에게 부담이 되는 과중한 업무를 주는 것 같지 않아 전반적으로 만족함 (2건)
불만족 반복 업무 편중 ∙너무 반복되는 업무가 편중되어 있는 점은 개선 필요 (2건)
상대적 업무 기회 박탈 ∙프로그램 기획이나 사업 공모와 같은 업무를 개관연장 사서에게는 맡기지 않은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아쉬움 (2건)
만족도가 높지 않음 ∙자료실 열람 업무를 많이 담당하고 있어서 특별하게 불만스러운 점은 없으나 만족도가 높지도 않음
업무적 정규·계약직 차별 ∙업무적으로는 정규직, 계약직에 대한 차별이나 인식이 있다고 생각
∙학교 기간제 교사와 비교할 경우 업무적 차별이 많음

<표 30>

사업 참여자의 작업장 만족도에 대한 의견

구분 의견
만족 차별없는 근무 환경 ∙도서관 직원들과 대체로 원만하게 지낸다고 생각 (3건)
∙계약직이라고 차별을 당하지는 않아 대체로 만족 (3건)
∙주로 개관연장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다른 직원들과도 잘 지내며 계약직에 대한 차별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 (3건)
불만족 휴무 사용의 제약 ∙휴무를 사용하는데 있어 인력과 업무의 공백으로 사실상 사용을 하는 것이 어려움 (3건)

<표 31>

사업 참여자의 일상생활 균형 만족도에 대한 의견

구분 의견
만족 오전 중 개인시간으로 인한 만족감 오후에 출근하고 야간에 퇴근하면서 오전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움
불만족 자기 개발 시간 부족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해서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하고 나오는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개인적으로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음
워라밸의 불균형 ∙보통 토, 일을 쉬는 사람들과 달리 주말에도 늦은 시간까지 근무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지인을 만날 기회가 줄어든 점은 아쉬움
∙저녁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게되니 부담되는 부분이 있음
∙저녁시간의 대부분을 근무시간으로 보내게 되니 가족에게 소흘한 듯하여 미안하기도 함
∙다른 사람들과 근무시간이나 휴일이 다르다보니 일상 생활의 패턴을 맞추기 어려워 개인적인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약속이 있을 경우에는 불편함
∙근무 전에는 오전에 시간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출/퇴근, 업무 시간외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사실 상 어렵다고 생각함
∙출/퇴근 거리가 가까움에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워 워라벨의 불균형이 심하다고 생각
∙휴일이나 일상시간을 보내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라 어색하고 불편한 부분이 있음

<표 32>

사업 참여자의 업무 분장 및 업무량 만족도에 대한 의견

구분 의견
만족 다양한 업무 배정 기회 필요 ∙대체로 만족하지만 좀 더 다른 업무를 많이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음 (3건)
∙다른 업무를 맡아보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1건)
다양한 업무 배정 ∙단순 대출/반납이 아닌 자료실 내 전시나 수서목록 정리 등 일부 업무를 맡고 있어 다소 만족함
어렵지 않은 업무 배정 ∙특별히 업무분장이라 생각할 만큼 어려운 업무를 맡지 못했으며 주로 자료실 업무를 많이 담당함
∙자료실 열람 업무를 주로 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시간만 아니면 업무량으로 힘들지는 않음
불만족 특정 업무 수행에 어려움 ∙도서관의 여러 업무에 개관연장 사서가 분산되어 일정한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점은 만족스러우나 자료실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까닭에 특정 업무를 수행하기가 어려움 (2건)

<표 33>

사업 참여자의 야간근로 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구분 의견
안전 문제 ∙도서관의 개관연장 사업 특성상 야간에 자료실을 운영하여야 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불안함이 있음
∙노숙자, 취객 등 도서관 이용자의 행패 시 저지가 어려움 (2건)
∙야간근무 안전성 등이 불안정함
퇴근 시 교통 이용 문제 ∙퇴근시 차량 이용 문제
∙교통시간에 쫓겨 급하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음
많은 업무량 ∙야간에는 자료실과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주간 근무자의 업무를 이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량이 많아 수행에 어려움이 많음 (2건)

<표 34>

사업 참여자의 정책적 지원에 대한 의견

구분 의견
문제점 고용 불안 ∙매년 계약에 대한 고용 불안감
휴가 사용 어려움 ∙휴관일이나 정기 휴무가 아닌 유급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움
낮은 처우 ∙정규직으로 전환 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음
∙야간에 근무하는 점을 고려한 복리후생이 없음
∙경력을 쌓아도 경력에 맞는 급여인상이나 대우를 보장받기 어려움
업무 차별 ∙계약직이라는 타이틀이 업무적으로 차별 받음
인력 부족 ∙야간에 수행해야 할 업무량에 비해 인력 부족
안정성 부족 ∙직장/직업에 대한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요구 사항 급여 향상 ∙야간 근무라는 점을 감안하여 급여수준 향상 (4건)
근무 안정 ∙근무의 안전성 보장 (2건)
처우 개선 필요 ∙급여수준이나 복리후생이 향상 필요 (2건)
∙국가 및 구청 등 야간근무에 대한 처우 개선 인식 필요
∙직업 안정성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경력에 맞는 대우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
개선 방향 직무교육 필요 ∙개관연장사서를 위한 직무교육이 있었으면 좋겠음 (2건)
재정 지원 필요 ∙개관연장 정규직 전환은 지자체 입장에서는 정규직 정원을 늘리게 되는 것이고 이는 인건비 등의 예산 증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
정규직 정원 확장 필요 ∙야간 도서관 운영의 외연을 넓혀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조건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점진적으로 정규직 정원을 늘려 순환식 근무 등의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 필요
정규직 전환 필요 ∙경력에 따른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개관연장 사서도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지원 방식 고민 필요 ∙단순히 계약직 인건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형식에서 벗어나 도서관 야간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고려
처우 개선 필요 ∙계약직이라는 한계가 경력에 따른 급여 및 대우를 받는데 걸림돌이 됨 (2건)